(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인간은 누구나 천국 같은 삶을 꿈꾼다. 그러나 현실 속에 과연 천국이 존재하는가.
"세계 곳곳에는 보물처럼 감춰진 지상낙원이 있으며, 그 속에서 천국 같은 삶을 영위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사람들이 있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그렇다면 그곳은 어디이며 그곳에 사는 이들은 누구인가.
MBC 모닝쇼 '생방송 오늘 아침'은 11일부터 20부작 특별기획 '세계의 낙원'을 통해 4주간 천국이라 불리는 지상낙원을 소개한다.
11일부터 중국편 '영원한 천국, 샹그릴라를 찾아서', 리히텐슈타인편 '살아 있는 꿈의 천국, Liechtenstein', 호주편 '대자연의 축복, Australia', 볼리비아편 '신비의 땅, Bolivia'가 5회씩 차례대로 4주간 방송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자연과 인간의 풍경 속에서 우리가 잃고 살아온 것들이 무엇인지, 우리가 소중히 간직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를 발견할 것"이라며 "천국과도 같은 삶의 조건, 행복의 조건에 대해 살펴본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먼저 중국편에서는 7월 개통한 칭짱(靑藏)철도를 통해 티베트 불교의 성지 라싸, 티베트의 3대 신호(神湖)로 꼽히는 나무춰(納木錯) 호수, 중국 정부에 의해 '내 마음 속의 해와 달'이라는 뜻의 샹그릴라로 밝혀진 윈난(雲南)성 등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