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색마잡기연맹' 홈페이지가 구축되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8월초에 구축된 www.zhuaselang.com은 한자 ' 抓色狼'의 병음자모를 땄으며 메인 페이지에는 '색마 퇴치'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고 新闻晚报가 4일 보도했다.
홈페이지는 핸드폰카메라로 찍은 남성의 얼굴 측면과 함께 색마의 성희롱행위 과정이 상세하게 기입되어 있다.
관리자는 평소에 주위 여성친구들로부터 버스안에서 성희롱을 당하던가 직속상관에게 성침해를 당했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는데 전통적 관념과 법적 보호 미비로 그대로 지나는 수밖에 없었으므로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겠다는 목적으로 이 사이트를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上海方韬律师事务所의 黄业华 변호사는 이런 인터넷 상의 권리보호는 합법적이지 못하다며 색마로 이름이 오르거나 사진이 찍힌 사람은 '명예 훼손'을 이유로 사이트 관리자와 내용물 발송자를 상대로 소송을 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이 사이트에는 78편의 글이 올려졌으며 회원은 39명으로 늘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