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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16년 10월 31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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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中 문제의 저가여행상품 단속, 9개 여행사 지목
국가 여유국이 내년 4월말까지 6개월간 불합리한 저가여행상품 정돈에 나섰습니다. 지방 여유국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지시하고, 불합리한 저가 여행상품을 판매한 곳으로 씨트립 등 9개 여행사를 지목했습니다. 이들 여행사는 즉각 약 800여종에 이른 저가 여행상품 판매를 중단했다고 합니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는 기업으로 국가여유국이 지목한 9개 여행사로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ctrip)과 뤼마마(驢媽媽)통청(同程) 투뉴(途牛) 종신(众信) 마펑워(蚂蜂窝) 요우웨이후이(游尾會) 360뤼요우(360旅游) 망궈뤼요우왕(芒果旅游网) 등입니다.

2. 상하이지하철 티켓 휴대폰 결제 OK
10월 31일부터 휴대폰으로 상하이 지하철 티켓 구매가 가능해집니다. ‘즈푸바오(支付宝)’나 ‘푸페이통(付费通)’ 등 앱(APP)을 통해 현장에서 코드스캔으로 티켓을 수령하거나 기계상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시스템으로 시범 운영을 거쳐 확산될 예정입니다.

3. 이랜드 내년 1월까지 중국에 7개 쇼핑몰 연다
상하이에 이어 쓰촨성 청두에 쇼핑몰을 오픈한 이랜드가 내년 1월까지 중국에서 7개 쇼핑몰(유통점)을 연다고 합니다. 기존 유통 대기업이 운영하던 백화점을 리뉴얼 출점해 비용을 최소화했던 이랜드는 앞으로 출점할 7개 유통점 역시 중국 화롄(Hualian)그룹, 오야(Ouya) 그룹, 베이구어(Beiguo) 그룹, 추이시(Tracy) 그룹, 팍슨(Parkson) 그룹 등 모두 중화권 유통 대기업을 파트너로 선정했습니다. 이랜드는 2020년까지 중화권 전역에 100여개 유통점(한국 제외)을 열 계획이라고 합니다.

4. 아마존 프라임서비스 中상륙, ‘알리바바’에 도전장
아마존이 고전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자사 유명 회원제프로그램 ‘아마존 프라임’을 선보이며 알리바바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아마존은 중국에서 10여년간 사업을 하고 있지만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은 3% 미만으로 미미합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아마존은 2005년 도입, 미국에서만 6500만 이상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프라임’ 서비스를 새 카드로 내세웠다고 합니다.
‘아마존 프라임 중국 회원료’는 연간 388위안(6만6000원)이며, 중국 프라임 회원들은 가격이 200위안(3만3700원)을 넘으면 국내는 물론 해외제품이라 하더라도 무료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5. 현대차 중국 CSR 자동차기업 1위, 전체 10위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평가에서 중국 내 자동차 기업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전체 기업으로는 지난해 27위에서 올해 10위로 사상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자동차 기업중에는 지난해 1위였던 중국 토종 브랜드 둥펑자동차가 2위를, 이어 이치자동차, 상하이자동차, 장화이자동차, 지리자동차, 비야디, 도요타, 광저우자동차, 닛산이 뒤를 이었습니다.

6. 2016 화동지역 한국상회 CSR 모범사례집 출간
상하이총영사관은 지난 27일 중국 화동지역 한국상회들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모범사례를 모은 ‘2016 화동지역 한국상회 CSR 모범사례집(중문판)’을 출간했습니다. 화동지역 10개 한국상회와 회원사들의 다양한 CSR 활동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7. ‘좋은사람들’ 중국 속옷 시장에 도전
속옷 전문 업체 ‘좋은사람들’이 중국 ‘한두이서(韓都衣舍)’와 손잡고 중국 속옷 시장에 도전합니다. 자본금 20억원을 공동 출자해 ‘한두가인’이라는 이름으로 합영회사를 설립하고, ‘좋은사람들’은 제품 개발과 제작을 담당하고, ‘한두이서’는 마케팅과 제품 판매를 맡을 예정입니다.

8. SK이노베이션, 상하이세코 인수 나서나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용 배터리의 생산능력을 4배 규모로 늘리고, 이르면 연내 M&A 관련 내용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업계는 이에 대해 SK종합화학이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보유한 중국 상하이세코 지분 인수전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9. 전기차 ‘비야디’ 올해 순이익 84% 증가 전망
중국 전기 자동차업체인 비야디(BYD)가 올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84%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비야디는 올해 순이익이 50억~52억 위안(8450억~8788억 원)으로 작년보다 77~84% 높게 전망했습니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며 명성을 얻은 비야디는 올해 삼성전자로부터도 투자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중국 자회사인 상하이삼성반도체를 통해 비야디 주식 30억 위안(5070억원)어치를 사들여 BYD의 지분 1.92%를 확보했습니다.

10. 중국 ‘짝퉁’ 생리대 1000만개 전국 유통
중국에서 ‘짝퉁’ 유명 생리대 1000여만 개를 제조, 판매해 온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중국의 유명 브랜드인 ‘위스퍼(护舒宝)’, ‘ABC’, ‘치두콩지엔(七度空间)’, ‘소피(苏菲)’ 등 3만400여 건(총 1000만 여개)을 제조 판매해 4000만 위안(67억5000만원)이 부당이익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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