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제일재경미디어(CBN), “중국 여성 속옷시장 동향 보고서” 발표
○ 2016년 7월 중국 상하이 최대 경제매체인 CBN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 고객 소비성향을 데이터화해, 중국 여성 속옷시장 트랜드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함
○ 이 보고서는 여성 속옷시장의 3대 트랜드를 내놓았는데, 어려보이는 스타일, 분위기에 맞는 코디, 고기능성이 그 골자임
- 어려보이는 스타일: 야외 활동이 많은 28세 이하 여성이 여성속옷의 주요 소비층이기 때문에 활동하기 편한 속옷제품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코디: 최근 중국 소비자는 외출복과 컬러가 매칭되는 속옷 등 분위기를 고려한 다양한 제품에 관심 보유
- 고기능성: 여성속옷의 주타깃층인 20대 후반~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체형 보정을 위한 속옷을 선호하며, 금속 소재 미사용 및 친환경 소 재사용 속옷도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성장가도를 달리는 중국 여성 속옷시장
○ 최근 중국 속옷시장은 2012년 이후 매년 10%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속옷 시장의 경우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2017년이 되면 시장규모가 250억 달러에 육박할 전망임.
- 이 수치는 미국의 2배 규모이며, 2020년에는 그 규모가 330억 달러에 달할 전망임.
중국내 속옷 의류업 규모
(단위: 십억 위안)
○ 1인당 속옷 지출 규모로 보면, 중국은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은 편이지만 2013년 이후 매년 소폭 성장
- 아직까지 중국 속옷 소비의식은 비교적 낮은 편이며, 연평균 지출은 영국에 비해 60달러 이상 차이를 보임
- 중국인들의 소비 증대에 따른 다양한 속옷에 대한 수요확대에 기인, 향후 선진국과의 차이는 지속적으로 줄어들 전망
주요 국가 1인당 연간 속옷 지출 금액
(단위: US$)
□ 중국 여성속옷시장 동향
○ 중국 여성 속옷시장 분포도를 살펴보면, 팬티가 46%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이어 브래지어, 파지마, 내복 순으로 조사됨.
자료원: 궈타이쥔안(国泰君安)
○ 최근 중국 속옷 관련 기업들은 1, 2선도시보다는 내륙도시,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에 더욱 관심을 가지기 시작함.
- 현재 베이징, 상하이 등 1, 2선도시의 속옷매장은 포화상태에 달해 비즈니스 리스크 또한 나날이 증가되는 추세임.
- 이에 운영비용 절감 및 마케팅을 위해 대다수의 속옷생산 업체들이 전자상거래 시장에 뛰어들고 있음.
- 대표주자로는 중국 3대 속옷생산 로컬기업인 훼이지에 그룹(汇洁集团)은 2014년부터, 전자상거래 시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2014년 당해 기존 오프라인 점포 44곳을 폐쇄하는 대신 전자상거래 사업영역을 3배 이상 확대시킴.
- 이후 훼이지에(汇洁集团) 그룹 매출액은 크게 상승했으며, 2014년 당시 매출액은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됨.
훼이지에 그룹(汇洁集团) 판매 채널 채널수입
(단위: 백만 위안)
자료원 : CBN data
○ 개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 포진
자료원: CBN data
□ 시사점
○ 중국 여성 속옷시장은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켜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어, 기술력 있는 국내기업들이 중국 온라인 플랫폼 등 판매망과 협업할 여지가 많음.
- 속옷을 포함한 의류제품의 경우 식품 등에 비해 통관이 용이한 측면이 있음.
- 더불어 중국 내에서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관련 제품 판매가 다수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성이 있음.
○ 중국 내에 진출해 있는 속옷브랜드는 고가의 경우 미국, 유럽산이 많고, 저가는 중국산이 다수 포진해 있으므로 국내기업들은 중고가 시장을 노릴 필요성이 있음.
- 체형이 비슷해 외국산 제품대비 경쟁력 보유
○ 중국은 인구가 많고, 1인당 속옷 지출 규모가 낮은 것 등 향후 시장성을 판단하는데 긍정적 요소가 많아 유로모니터를 비롯한 유력 통계자료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치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어 향후 전망이 밝을 것으로 판단
출처: CBNdata, 궈타이쥔안(国泰君安), 여성속옷소비추세보고서(女性内衣消费趋势报告), KOTRA정저우무역관 자료종합
2016-11-01 승종한 중국 정저우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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