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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오염배출기업에 ‘환경보호세’ 물린다

[2016-11-02, 11:11:39]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6년 11월 2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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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염배출기업에 ‘환경보호세’ 물린다
중국 정부가 오염배출기업에 ‘환경보호세’를 물릴 방침입니다. 현재 전국인민대표위원회에서 심의 중인 환경보호세법(안)이 통과되면 중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업체들은 배출하는 오염물질 양만큼 세금을 내야 합니다. 환경보호세의 도입은 중국에서 환경보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기업을 도태시키는 수단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환경보호세법(안)에 따르면 과세액이 현행 오염배출비 수준 정도로 책정되어 시행 초기 기업들에게 큰 부담이 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개별 지방정부가 세액을 높이고 과세대상 오염물질 수가 8개로 확대되는 등 현재 오염배출비 징수기준과 다르게 적용될 것으로 보여 중국진출 업체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2. 베이징현대, 업계 4위 자리 지켰다
사드배치로 인한 반한(反韩) 기류로 한국 브랜드가 적잖은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현대는 지난 3분기 중국 자동차 업계에서 부동의 4위를 지키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의 수요를 분석하고 경쟁사의 약점을 보완하며 외부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실적을 냈다는 분석입니다.
베이징현대는 10월 창저우(沧州)에 4공장을 본격 가동하고, 베이징∙텐진∙허베이 통합 전략 일환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신형 베르나를 출시해 소형차 강화 전략의 중요한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3. 中 관세청, 先통관 後서류심사 시범시행
중국 관세청은 수출입 기업에 적용되는 해관기업신용관리방법(海关企业信用管理暂行方法)를 실시해 법규를 성실히 준수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편의를 제공하지만, 법규를 위반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다스리겠다고 합니다. 개정되는 법률에 따라 기업들은 수출입품들이 해관을 통과하기 전 자진하여 수출입 신고와 납세를 해야 하며, 세수 요인 심사는 해당 물품들이 통과된 이후에 진행됩니다.
관세청은 해관이 통일적으로 법을 집행할 수 있도록 세금부과와 징수방식을 개정하고 이달부터 시범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4. 1만명 육성 인터넷전문교육기관 ‘충칭’에 개원
중국 첫번째 전문 인터넷 아카데미가 충칭(重庆)에 문을 엽니다. 1만여 명 학생 육성이 가능한 인터넷 전문 교육기관으로, 글로벌 인터넷 산업의 발전을 위한 후비군 비축에 목적을 두고 설립된 고등학교라고 합니다. 고교 재학생, 전문 대학교 졸업생, 기업 재직 인원, 기업 임원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인터넷 등 교육자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5. 국화무늬 1角 역사 속으로, 1000元 가치
중국이 11월부터 국화무늬 1자오(角 한화 1.7원)동전의 공급을 중단하면서 지난 2000년에 발행된 1자오 동전의 가치가 1000위안까지 치솟았습니다. 국화 1자오는 1991년부터 2000년도까지 발행되어 연도별로 총 10가지 다른 디자인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국화 1자오는 겉테두리는 원형, 안쪽 테두리는 9각변으로 정면에는 국화무늬가 새겨진 알류미늄-마그네슘합금 소재 동전입니다. 뒷면에는 중국 국장이 새겨져 있고 아랍숫자로 발행연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또 한자와 병음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이 표기되어 있는데, 동전 중에는 마지막으로 '중화인민공화국' 글자가 박혀있는 화폐라고 합니다.  


6. 새로 구입한 아이폰에 여자 사진 80장이?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한 새 아이폰 7에서 여성 사진 82장이 나온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9월 9일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이폰7 제트블랙을 예약한 한 소비자는 한 달이 지난 10월 27일에 받았는데, 새 아이폰에 9월 29일부터 10월 17일 사이에 찍힌 한 여성의 사진이 들어있었다는 것입니다. 애플 측은 휴대폰을 교환해 주겠다는 대답만 할 뿐, 현재로선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 카메라 성능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남은 흔적으로 추측할 수밖에 없다는 답변만 했다고 합니다.

 

7. 바이두, 사상 첫 매출 감소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百度)’의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떨어졌습니다. 바이두의 3분기 매출이 182억5000만위안(약 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줄었다고 합니다. 이는 바이두가 음식배달 서비스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제공한 할인 혜택을 줄여 비용 절감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바이두의 순익은 31억위안(526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9.1% 증가했지만 3분기 실적이 발표된 이후 뉴욕증시에 바이두 주가는 3.2% 하락했습니다.

 

8. 2020년 관광용 우주선 발사
우주개발 전문업체 로켓회사 창정(长征)이 2020년에는 대기의 중간권을 관광 가능한 관광용 우주선을 발사할 것이라고 합니다. 2020년에는 5명 이하가 탑승한 10t 우주선을, 2025년에는 20명 이하가 탑승한 100t 우주선을 상공으로 보낼 계획이라는 군요. 우주여행 비용은 20만달러(한화 약 2억3000만원)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신흥 우주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은 내년 상반기에는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구축을 위해 화물 우주선을 발사할 계획입니다.
 

9. ‘두자녀 정책’ 출산 올 연말 절정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두 자녀 정책’으로 여성들의 둘째 자녀 출산이 올 연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상반기 출생인구는 831만명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으며 이 중 둘째 자녀의 비중은 44.6%로 분석됐습니다. 출산열기로 인해 주요도시 베이징(北京), 광저우(广州) 등에서는 산부인과에서 출산 지원 인적자원, 물적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군요. 중국은 서둘러 두 자녀 정책의 문제점인 소아과의사 부족, 출산의료보험 적자문제 등을 해결할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상황입니다.

 

10. 상하이 푸동공항 3청사 신축, 신공항 논란 일단락
상하이 푸동공항 여객 수송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근 신공항 건설에 대한 소문이 돌았으나, 상하이공항측은 푸동공항을 확장하기로 결정했다며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푸동공항은 2035년 완공을 목표로 제3여객터미널을 신축할 계획이며, 3터미널이 완공되면 이용객 수는 1억2000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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