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글로벌 금융중심 순위 5위로 올라섰다.
노동보(劳动报)는 8일 상하이의 글로벌금융중심 순위가 지난 2010년 8위에서 2015년에는 5위로 올라서 홍콩과 동일한 수준으로 우뚝 섰다고 전했다.
중국 인민은행 상하이본부는 최근 발표한 ‘2016년 글로벌금융중심 발전보고’에서 “상하이는 중요한 단계적 성과를 올렸다”면서 “지난해 상하이는 금융혁신 개방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금융기구들이 밀집하면서 금융발전 환경을 개선하는 등 글로벌금융중심 건설에 중요한 단계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상하이자유무역구 금융개혁 및 개방이 꾸준히 심도 깊게 추진되었다. 또한 인민 중앙은행 등 8개 부서에서 발표한 ‘상하이자유무역구 금융개방 혁신지, 상하이 국제금융센터 건설 방안 가속화’에 따라 외환관리개혁 등의 시범실시 세칙을 발표하고, 자유무역 계정의 해외대출 및 외환업무 가동, 위안화 국제결제시스템(CIPS) 1기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 한 해 상하이의 금융업무 혁신이 꾸준히 가속화 되어 금융시장 시스템이 개선되었다.
이밖에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대거 상하이에 몰려 들었다. 브릭스(BRICS)신개발은행, 상하이보험거래소, 상하이인수보험, 화루이은행(华瑞银行)이 상하이에 오픈했고, 증통주식(证通股份)유한공사가 설립되었다. 상하이시 인터넷금융산업협회, 상하이시 결제시스템협회, 각종 본부, 기능형 기구 들이 상하이에 입주했다.
금융인프라 환경이 꾸준히 개선되었고, 금융 소비자의 권익이 확대되었으며, 금융정보시장의 빠른 성장과 금융법치건설이 개선되었다.
전반적으로 상하이 글로벌금융중심 구축은 꾸준히 안정, 성장하고 있다.
‘신화-다우존스 글로벌금융중심 발전지수’ 등의 지표순위에서 상하이는 2010년 8위에서 지난해 5위로 올라섰다. 공동 5위를 기록한 홍콩과 어깨를 나란히 해 국제적 지위가 한층 올라섰음을 과시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