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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사람> "아이들과 창의력의 바다에서 놀아요"

[2006-09-12, 03:06:07] 상하이저널
한솔교육 브레인스쿨 이소운 교사 "사회가 원하는, 자기의 세계관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아이들로 키우는 것이 지금 이 시대엔 정말 필요하 다"라고 말문을 연 브레인스쿨의 이소운 교사는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 창의력이 아이들의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 창의력이 최고의 가치가 된 현재, 논리적 사고와 창의력을 기르는 일은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일상생활에서도 꾸준히 가랑비에 옷 젖듯 늘 "왜?" "어떻게?" "다른 방법은 없을까?''라고 사고하는 틀을 잡아 주어야 사고력 자체가 혁신적으로 변화될 수 있다고 한다.

상하이에서 18개월부터 만 6세까지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교육을 담당하는 이소운씨는 2000년부터 창의력 교육에 투신한 이래 주재원으로 발령을 받은 남편을 따라 상하이로 오게 되었다고한다. 한국어(모국어)로 자기를 표현하고, 생각을 표현해내는 것이 창의력 개발과 논리적 사고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는 이교사는 상하이의 한국 아이들이 아무래도 "한국어 표현력이 떨어지는 것이 무척 안타깝다"며 가정에서 부모들이 아이들의 질문 하나에도 느낌과 생각을 세세히 아이 입장에서 코치하는 '감정코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필요하다고 한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아이의 단계에 맞춰 무엇이 가장 필요한 것인지 먼저 챙겨줘야 한다는 것이다.

어린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질문하는 법이나 이야기하는 법을 따라하며 다양하게 응용하는 것을 볼 때 교사로써 보람을 느낀다는 그녀는 아주 어린 아기들도 수업을 통해 배운 것을 다른 것들에 응용, 적용하며 놀이하는 것을 볼 때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에 경의를 느낀다고 한다.

궁극적으로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는 이소운 교사의 교육철학처럼 모든 아이들이 창의적인 감성과 논리적인 사고를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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