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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상하이-쿤밍’ 8시간, 동서 최장 고속철 내달 개통

[2016-11-16, 11:42:37]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6년 11월 1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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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하이-쿤밍’ 8시간, 동서 최장 고속철 내달 개통
내달 상하이-쿤밍(昆明) 간 고속철 개통이 됩니다. 앞으로 상하이에서 윈난성 쿤밍까지 8시간만에 갈 수 있게 된다고 14일 동방망(东方网)이 전했습니다. 기존에는 34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약 26시간이 단축된 셈입니다. 난닝(南宁)-쿤밍 구간 역시 내달 26일 개통 예정이며, 기존 12시간에서 4시간으로 줄어듭니다.
상하이-쿤밍 고속철은 상하이-항저우, 항저우-창사(长沙), 창사-쿤밍 3개 라인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2246km 길이, 6개 도시를 시속 350km로 운행되는 이 구간은 중국 동•서부를 잇는 최장 노선입니다. 

 

 

 

 

2. 美 대선 후 ‘반중정서’로 중국 교민안전 당부
미국 대선 후 반중(反中)감정 여론 조성으로 인한 현지 체류자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총영사관은 지난 14일 최근 미국 일부 도시 내 반트럼프 시위가 진행되면서 시위자들의 분노의 초점이 현지 중국인들을 향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중국 총영사관은 또 현재 일부 도시에서는 방화, 건물 파손 행위 등의 폭동으로까지 번지고 있고 이미 현지 시위 중 수많은 반중 행위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실제로 중국 유학생이 욕설을 듣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3. 中서 먹통된 ‘아이폰 6, 6S’ 소비자들 항의
애플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먹통이 된 아이폰6와 아이폰6S 단말기로 인해 곤경에 처했습니다. 중국 소비자협회(CCA)는 15일 중국사용자들이 사용 중 꺼져버린다는 신고를 해 온 아이폰들에 대해 애플의 공식조사를 요구하고 이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소비자협회는 아이폰6와 아이폰6S 사용자 다수가 자신들의 휴대폰이 사용 중에 완전히 꺼져 버렸고 꺼질 당시 배터리 잔량은 50% 이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들 사용자들 대부분은 아이폰을 충전시켜도 다시 켜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4. 中 '해외직구 인증' 유예기간 연장
중국이 해외 온라인 직구 물품의 인증 기한을 내년 5월 11일에서 내년 말까지 연장키로 하면서 한국 화장품 생산 업체들은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15일 제일재경일보(第一财经日报)는 중국이 해외직구 인증 유예기간을 연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새로운 해외 직구 B2C 제도의 안정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과도기를 연장한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한국 업체들은 시간적인 여유를 갖게 됐습니다.
그 동안 중국 소비자들은 해외 직구 시 해당 상품에 대해 문제가 발생하면 본인이 직접 책임을 져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불만이 커지자 중국 당국은 업체도 인증을 받도록 의무화하면서 인증 기한을 설정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말까지 상하이, 항저우 등 10개 시범도시에 해외 직구 상품이 보세지역으로 들어오면 통관 검사를 받지 않게 됩니다.

 

5. 홍콩독립 주장한 청년 정치인, 의원직 박탈
홍콩 고등법원이 홍콩독립을 주장한 두 명의 청년 정치인에 대해 국가를 모욕했다며 의원직 박탈 판결을 내렸습니다. 15일 신화사(新华社) 보도에 따르면 10월 선거를 통해 당선된 바지오 렁(梁頌恒)과 야우와이칭(游蕙禎•여)은 지난달 12일 홍콩의 입법 회의 선서식에서 ‘Hong Kong Is Not China(홍콩은 중국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홍콩 독립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또 ‘차이나(China)’를 ‘지나(支那)’로 읽고 ‘리퍼블릭(공화국)’을 ‘Re-FXXXing(욕설)‘로 발음하는 등 중국을 모욕하는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고 합니다.

 

 

 


6. 삼성디스플레이 中 매출 ‘한국 5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한국산 프리미엄 부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최근 오포, 화웨이,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삼성의 중소형 OLED패널을 대거 탑재하며 매출이 확대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자국 상품 비중은 점점 늘어가고 있지만 부품 분야에서는 한국 업체들에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난 3분기 중국 매출은 7조 3429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3.7%가 증가해 올 상반기 4조 6978억원보다 56% 상승했습니다. 반면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라 삼성전자 부품 출하량이 줄어들며 국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2%가 하락했습니다.

 

7. 中, AIIB에 미국가입 지지 ‘합류 가능성’
중국 정부가 자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미국의 가입을 지지한다며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섰습니다. 이는 AIIB를 명실공히 미국 주도의 세계은행(WB)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에 버금가는 국제금융기구로 도약시키겠다는 중국의 시도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고 제일금융망(第一金融网)이 15일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의 국가안보 고문은 지난 10일 오바마가 AIIB 설립에 반대한 것은 '전략적 착오'라고 비판하며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뒤 미국이 입장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8. ‘광군제’ 부작용, 오프라인 매장 썰렁
최근 중국 온라인 상점들은 성대한 ‘광군제’ 축제 후 각종 매출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작 오프라인 매장은 위기에 놓여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독일재경망(德国财经网)은 지난 14일 온라인 상점 창고에 가득 쌓인 수만 개의 택배 상자 사진과 텅 빈 백화점의 사진을 비교하며 ‘온라인 상점 시끌, 오프라인 매장 썰렁’이라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일본경제신문(日本经济新闻) 또한 백화점의 정기 세일은 이미 소비자들에게 ‘지겨운 할인’이 되어버렸다”며 “이러한 현상은 경제 순환 측면에서 결코 좋다고 말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온라인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상하이, 베이징 등 대도시의 오프라인 매장은 광군제 기간 50%에 달하는 할인율로 승부를 내걸었지만 그 효과는 크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9. 中 집 강제철거 뒤 살인-사형, 도시개발 비극
중국 허베이성에서 자택을 강제철거 당한 원한으로 마을 촌장을 살해한 사형수의 형이 15일 집행됐습니다. 환구망 15일 보도에 따르면, 이 사형수는 2013년 자택 강제철거에 일조하고 보상을 요구했으나 구타만 가한 마을 촌장을 지난해 살해해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변호인단과 네티즌들은 정상 참작의 여지가 있다며 감형을 호소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었으나 형은 예정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중국 각지에서는 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현지 당국자에 의한 폭력적인 토지수용이나 주민 강제퇴거 등 사회적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10. ‘솔로데이’ 20명 여성에게 고백받은 남자
11월 11일 중국 ‘솔로데이’에 20명의 여성에게 동시에 고백받은 남자의 사연이 웨이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선양항공항천대학 영어과에 재학 중인 왕 모씨. 그는 영어과의 청일점으로 21명의 학생 중 유일하게 남성입니다. 여학생 20명은 솔로인 왕 씨를 위해 중국의 솔로데이인 11월 11일에 이벤트를 준비한 것입니다. 여학생들은 11일이 되기 전부터 비밀리에 장미꽃과 촛불을 준비해 당일 오후 왕 씨를 촛불 사이에 서게 한 후 한 명 한 명 장미꽃을 건넸습니다. 감동받은 왕 씨는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고 13일 장쑤망(江苏网)이 전했습니다.

 

 

 

11. 애플 AR 결합한 스마트 안경 개발
애플이 2018년 증강현실(AR)을 결합한 스마트 안경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봉황망(凤凰网)은 15일 애플의 증강현실 스마트 안경은 현재 초기 실험 단계라고 전했습니다. 아이폰(iPhone)과 무선 연결이 되어 착용자의 시야에서 이미지 및 정보등이 표시될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애플 글라스가 현실화되면 이는 애플의 첫 AR하드가 됩니다. 애플은 포켓몬 열풍을 예로 들며 AR시장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이미 드러낸 바 있습니다.
한편, 구글 글라스(Google Glass)가 1500달러(175만원)의 고가 제품으로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로 이어지는 데 실패한 선례가 있습니다. 이번 애플의 스마트 안경 개발은 구글 글라스 실패 후 기업들이 꺼려했던 스마트 안경에 대한 애플의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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