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자정을 기점으로 대망의 ‘광군제(光棍节)’의 막은 내렸지만 사상 최고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광군제 하루 온라인상 총 매출이 1770억 위안(30조원)으로 집계되면서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의 전망은 더 밝아졌다고 15일 중국망(中国网)이 보도했다.
데이터 회사의 통계 분석에 따르면 2016년 광군제 온라인 총 매출은 177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온라인 총 매출 중 톈마오(天猫,Tmall)가 1207억 위안으로 68.2%를, 징동(京东)이 401억 위안으로 22.7%를, 쑤닝(苏宁)이 38억 위안으로 2.2%를, 궈메이(国美)가 33억 위안으로 1.9%를, 이하오뎬(1号店)이 23억 위안으로 1.3%를, 아마존(亚马逊)이 17억 위안으로 1%를 차지했다. 기타 온라인상은 47억 위안으로 총 매출의 2.7%를 차지했다.
이 데이터는 징동, 톈마오(알리바바), 쑤닝, 궈메이, 이하오뎬, 아마존, 워마이왕(我买网), 당당왕(当当网), 쥐메이요핀(聚美优品), 러펑왕(乐蜂网), 마이러꼬우(麦乐购), 미야베이비(蜜芽宝贝), 수푸무잉(速普母婴), 궈지마미(国际妈咪), 무잉즈지아(母婴之家), 러요윈잉통(乐友孕婴童) 업체를 포함한 수치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온라인상의 예약 판매액은 최고 20%를 차지한다. 이는 소비자의 사전 판매 수용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이동통신 수단을 통한 구매가 전체의 82%를 차지하면서 사실상 모바일 쇼핑이 전자 상거래 업계에서 절대적인 우세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 데이터 보고 한숨 돌렸다”
알리바바 대표 마윈(马云)이 지난 11일 자정쯤 나온 톈마오 매출액을 보고 한 말이다. 그는 올해 광군제에 중국 소비시장의 거대한 잠재력을 봤다며 매출 결과에 무척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군제는 단 하루만을 위한 날이 아니기에 우리는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윈은 “우리가 하는 모든 방법과 방식들은 모두 변화해야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새로운 소매 경제 시대가 도래하면서 첨단 과학기술과 인터넷이 점차 소매 영역을 늘리고 있다”며 “기술과 꿈으로 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낼 것”이라고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타오바오(淘宝) 역대 광군제 매출 기록
▶ 2009년 : 5000만 위안(약 85억원)
▶ 2010년 : 9억 3600만 위안(약 1595억원)
▶ 2011년 : 52억 위안(약 886억원)
▶ 2012년 : 191억 위안(약 3조 2천억원)
▶ 2013년 : 350억 위안(약 6조원)
▶ 2014년 : 571억 위안(약 9조 7천억원)
▶ 2015년 : 912억 위안(약 15조 5천억원)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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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바오 매출 중 500억위안이 넘는 물건들이 반품 신청되고 그 사유가 제품 품질과 가짜 제품 때문이라는데.....거의 50에 육박하는 반품율은 고려되지 않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