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중국의 8월 무역흑자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중국의 무역흑자는 15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위안화 평가절상에 대한 논란도 한층 거세지게 됐다.
중국 제일재경일보는 11일 8월 무역흑자가 188억달러에 육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7월의 무역흑자 146억달러에 비해서도 28%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중국은 올해 5월 이후 4개월 연속 무역흑자 사상 최고치를 이어나갔다. 이로써 올 들어 8월까지 중국 무역흑자 누계는 모두 948억달러에 달하며 지난해 연간 무역흑자인 1019억달러에 육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