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사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전국 각지 최저 임금 기준표에 따르면 중국 내 최저 월급은 상하이가 2190위안으로 가장 높고 칭하이(青海)가 1270위안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13일 전국 각지 최저 임금기준표를 게재하며 중국의 최저 월급 및 시급 기준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저 월급은 상하이가 2190위안으로 가장 높았고 선전(深圳)이 2030위안, 톈진(天津)이 1950위안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광동(广东)이 1895위안, 베이징이 1890위안으로 책정됐다.
최저 월급 기준이 가장 낮은 지역은 칭하이가 1270위안, 후난(湖南)이 1390위안, 광시(广西), 시장(西藏)이 1400위안에 그쳤다.
한편 최저 시급은 베이징이 21위안으로 가장 높았고 텐진이 19.5위안, 상하이가 19위안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하이난(海南)은 시급 12.6위안으로 가장 낮았고 칭하이가 12.9위안, 시장이 13위안으로 낮은 수준에 그쳤다.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