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중국 신선식품 온라인쇼핑몰 이궈셩셴(易果生鲜)에 통영 굴 최초 입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 상하이지사는 중국 신선식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이궈셩셴(易果生鲜)에 통영 산 신선굴을 최초로 입점시키고 이궈셩셴 공식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하여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22일부터 12월 29일까지 8일간 중국 최초로 한국 신선굴 특별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영 굴 판촉은 이궈셩셴 공식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모바일 앱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쇼핑몰 메인 페이지(www.yiguo.com)에 신상품 소개 및 판촉 홍보배너 등재, ‘99위안 구매 시 30위안 할인’, ‘199위안 구매 시 50위안 할인’ 등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를 함께 진행 중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한국 신선 굴은 L2(81~100g/개), L3(101~120g/개), L4(121~150g/개)의 세 가지 사이즈로, 쇼핑몰 측에서도 최초로 소개되는 한국 굴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커서 이벤트 시작 전에 선 주문량이 600박스(6개/박스)에 달했다. 판촉 5일차에 선 주문량이 모두 매진되어 추가로 70박스를 더 주문하는 등 판촉 기간 중 최소 판매 금액을 약 15만 위안(2600만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굴 생산량의 70% 이상을 생산하는 굴 양식 대국임에도 불구하고 연근해 수질악화에 따른 양식 굴의 품질 저하로 굴을 생식용으로 섭취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굴소스 원료나 샤브샤브에 넣어 익혀먹는 실정이다. 반면 상하이를 비롯한 대도시 중심 고급 식재료 시장에서는 프랑스산, 뉴질랜드산, 캐나다산 등 수입 신선 굴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산 고급 브랜드의 경우 개당 50~60위안(약 10,000원 정도)에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aT 에서 추진한 한국 신선 굴 온라인 판촉은 그 동안 오프라인에서 일부 유통되고 있던 통영산 신선 굴(브랜드명 ‘새참굴’)이 신선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에 최초로 진출해 기존에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프랑스산, 뉴질랜드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또 누구나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5성급 호텔이나 오이스트 바 등 상하이 고급 식재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이궈셩셴 쇼핑몰 내 프랑스굴 판매 가격 : L2사이즈 6개 279위안)
한편, 이궈셩셴은 2005년에 상하이에 설립된 중국 최초의 신선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로서, 과일, 채소, 수산물, 육류 등 9가지 종류의 신선 품목을 공식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2013년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그룹인 알리바바의 지분투자 이후 2014년부터 매출이 크게 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이궈셩셴 쇼핑몰 이외에 알리바바 그룹의 대표 B2C 쇼핑몰인 티몰차오스(chaoshi.tmall.com) 내에서 전체 신선식품 판매 및 배송을 담당하고 있는 중국 대표 신선식품 전문 쇼핑몰이다.
aT 상하이지사 이상길 지사장은 “중국 대표 신선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이궈셩셴에 한국 신선굴이 최초로 진출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이번 온라인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한국 굴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산과정, 경쟁력 있는 가격,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고급 식재료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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