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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军迷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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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체기술로 건조 중인 항공모함의 가격에 세계가 놀라고 있다.
최근 러시아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첫 국산 항공모함이 연내 진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건조에 투입된 금액이 700억위안(12조 1520억)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일찍이 중국의 두번째 항공모함이자 첫 자국산 항공모함이라는 점 그리고 건조 진행속도가 빨라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재 군사비용을 감축하고 있는 러시아 뿐만 아니라 기타 여러 국가들 역시 700억 위안이라는 금액에 다시 한 번 놀라고 있다. 일반적으로 항공모함의 한 척 가격은 8조원 내외로 연간 유지비는 4000억 안팎으로 알려져있다.
항공모함의 전투력은 가공할 만한 것으로 해군의 군사력을 나타낼 수 있는 지표다. 실제 인도는 항공모함을 보유한 뒤 미국, 러시아, 중국 다음의 군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현재 항공모함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는 미국으로 현재 10척을 가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국력을 감안할 때 항모 편대를 보유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조속히 미국에 버금가는 항모 편대를 보유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우크라이나에서 미완성 항모를 구입해 랴오닝(辽宁)함으로 개조했다. 24일 서해와 서태평양에서, 26일 남중국해에서 무력시위를 벌였다. 홍콩 매체에 따르면 현재 두번째 자체 제작 항공모함(랴오닝함 포함 세번째 항모)을 상하이에서 건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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