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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中 이우-런던 잇는 직통 화물열차 개통

[2017-01-03, 10:26:59]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1월 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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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이우-런던 잇는 직통 화물열차 개통
1월 1일 중국 저장(浙江)성 이우(义乌)와 런던 간 1만 2000km를 연결하는 국제 정기화물 열차 운행이 시작했습니다. 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이 추진하는 현대판 실크로드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一带一路)' 일환으로 개설한 이우와 런던 사이의 첫 직통 화물열차가 1일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40피트 차칸 34개를 이끌고 이우를 떠난 직통 화물열차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아라산 커우(阿拉山口)를 지나 카자흐스탄, 러시아, 폴란드, 독일, 프랑스 등을 경유하고서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해협터널을 통과해 18일 만에 런던에 도착합니다. 이번에 직통 화물열차가 운송하는 물품은 이우가 중요 집산지인 의류와 가방, 일용잡화가 주가 됐습니다. 이 화물열차는 해상수송에 비해 수송시간을 1개월 단축하고 비용도 항공편의 20% 정도라고 합니다.

 

2. 중국 올해 핵심 외교방침 ‘사드 반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2일 한반도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올해 핵심 외교방침 중 하나로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전날 공산당 기관지 추스(求是)에 게재한 ‘중•미 관계가 복잡하고 불확실한 요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기고문에서 올해 중국 외교정책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기고문에서 “대화협력을 통한 핵 문제 해결을 견지하며 핵 문제를 빌미로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강조하고,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정전체제 전환이라는 투트랙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정전체제 전환을 통해 북한 미사일을 차단하기 위한 한국의 사드 배치 가능성을 줄여 나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3. 한국화장품, 중국서 가격인하 예정
빠르면 1월 중 중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가격 조정이 있을 예정입니다. 지난해 10월 중국 재정부가 자국 색조화장품 중심의 고급제품에 대한 소비세를 30%에서 15%로 전격 인하함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입니다. 3일 북경만보(北京晚报)에 따르면 이달부터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에서 판매하는 자사 제품에 대해 최소 7%에서 최대 20%까지 가격인하 시행을 밝혔습니다. 신문은 '에스티로더 리뉴트리브 메이크업' 제품은 7.3%, '바비브라운 브로우 펜슬'은 12%가량 인하한다는 결정 등 구체적인 브랜드명과 품목, 조정된 가격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한국 주요 브랜드 제품들은이 해외 명품 브랜드보다 상대적으로 저가에 형성돼 있는 점을 감안해 10% 안팎으로 가격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 중국 제조업 PMI 51.9, 예상 웃돌아
경제매체 차이신과 정보업체 마킷이 공동 집계한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이신과 마킷의 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12월 차이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9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경제전문가 예상치인 50.7과 앞서 11월에 기록했던 50.9보다 1포인트 개선된 수치입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2월 공식 제조업 PMI 역시 51.4로 집계되면서 5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습니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웃돌면 경기 확장을 의미합니다.

 

5. 상하이 와이탄 새해맞이 관리인원만 5만명
2016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상하이 와이탄(外滩)에는 새해를 맞이하는 인파를 통솔하기 위해 5만 명의 치안 경찰들이 투입되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동방망(东方网)은 1일 올해 와이탄에서 열리는 신년맞이 행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와이탄에 총 1만 6000명이 몰려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상하이시 공안기관은 저녁 8시부터 난징루(南京路)-와이탄 일대의 차량을 통제하고 5만 명의 관리인원을 투입해 사건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5년 새해, 상하이 와이탄에 몰린 인파로 35명이 숨지고 48명이 부상을 당하는 참사가 벌어진 이후로 상하이시 정부는 국가 차원에서 인근 일대를 철저히 관리하는 모습입니다.

 

 

 

6. 배달음식 서비스업 부가가치세 6% 확정
중국 국가세무국은 배달음식 서비스 부가가치세를 6%로 확정했습니다. 인민왕(人民网)은 1일, 국가세무국의 ‘부가가치세 정책에 관한 통지’를 인용해 음식서비스를 제공하는 납세인이 판매하는 배달음식도 ‘음식서비스’에 근거해 부가가치세를 납부하도록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5월 음식서비스에도 부가가치세가 전면 실시되면서 6~17% 등 세율이 불분명했던 것을 6%로 통일시켰습니다.

 

7. 한중 FTA 3년차, 4287품목 관세인하
한중 FTA 3년차인 올해 1월부터 4287개의 품목에 부과하는 관세율이 낮아집니다. 복사기 3종류의 중국 수입 관세율은 기존 20%에서 올해 8%로 떨어지고, 여성 수입 의류 관세율도 지난해 16%에서 올해 6.4%로 내려갑니다.
한•중 FTA 체결로 한국의 대중국 수출 품목 중 총 8194개의 관세가 인하됩니다. FTA 발효 이후 20년에 걸쳐 92.2%(한국 기준), 90.7%(중국 기준)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모두 철폐할 예정입니다.
 
8. 1월부터 항공기내 반입•탁송 금지 5가지
중국은 올해 1월부터 항공기 탑승시 5가지 물품에 대한 기내반입 및 수하물 탁송을 금지합니다. ▲압력식 총기 등 무기(주요부품 포함) ▲폭탄•발화물질 및 장치 ▲칼, 군경찰 장비 등의 제어도구 ▲압축가스, 액화가스, 자연발화물품 등의 위험물질 ▲기타 전염병 병원체, 라이터, 용량 160Wh을 초과하는 보조배터리, 리튬전지, 알코올함량 70% 이상의 주류, 강한 자석류 등입니다.

 

9. 세계 가장 높은 다리 ‘베이판장대교’ 개통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인 ‘베이판장대교(北盘江大桥)’가 지난달 29일 개통됐습니다. 구이저우(贵州)과 윈난성(云南)성을 잇는 베이판장대교는 계곡 바닥에서 다리까지 565미터, 200층 건물과 맞먹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입니다. 전체 길이는 1341.4미터에 이릅니다. 이로써 두 지역을 오가는 시간은 기존 5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됐습니다.

 

 


 

10. 중국 80년대생 영향력 1위 여배우 ‘자오리잉’
최근 중국 네티즌 투표로 진행된 ‘2016 중국 80년대생 영향력 있는 인물 Top 10’에서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여배우 자오리잉(赵丽颖)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자오리잉은 1987년 허베이 출신으로 드라마 ‘화천골(花千骨)’에서 열연을 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 뒤를 리이펑(李易峰), 왕바오창(王宝强)이 이어 연예계 3인방이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이밖에 미녀 배우 판빙빙(范冰冰)은 5위, 송승헌의 연인 류이페이(刘亦菲)는 6위에 올랐습니다.
왕이연예(网易娱乐)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표 후보에는 연예계, 스포츠계, 재계 등 80후(80년대생) ‘젊은 피’들이 대거 올라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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