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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로 묶인 채소’, 유해성분 기준치 10배 초과

[2017-01-03, 11:55:29]

중국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테이프로 묶인 야채들에서 인체 기관지에 유해한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성분이 안전 기준치보다 10배 이상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강만보(钱江晚报)는 3일 CCTV 보도를 인용해 마트에서 파는 테이프 포장 제품의 유해성 검사 결과를 폭로했다.

 

검사는 야채의 테이프에 닿지 않은 부분과 직접 닿은 부분을 나누어 진행했다. 테이프에 직접 닿은 부분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듯 세척 과정을 거친 후 검사에 맡겼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기준치보다 10배 이상 초과 검출된 포름알데히드는 농도에 따라 인체의 눈, 코, 목에 자극을 주어 심하게는 천식 발작, 폐 염증, 경련에 이르게까지 하는 성분이다.

 

시난대학 응용화학과 쉬강(徐岚) 부교수는 “마트에서 야채를 묶는 용도로 사용되는 테이프는 폴리아크릴레이트 주 성분으로 이 잔여물이 남아있는 야채를 고온에 요리하게 되면 화학 물질이 분해, 넘치게 되어 장기 복용 시 소화 기관, 신장, 간 등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관련 전문가는 “마트에서 사용하는 테이프는 사실상 공업용 테이프와 다를 바 없다”며 테이프에 접촉된 부분은 잘라내거나 버리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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