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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뒷돈 받고 비자발급, 광저우 영사 구속

[2017-01-09, 10:13:46]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1월 9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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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저우 영사, 뒷돈 받고 비자발급 혐의로 구속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뒷돈을 받고 비자를 발급해준 혐의로 중국 광저우 총영사관의 이모(52) 영사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영사가 중국인 사업가 천모씨와 공모해 작년 5월부터 8월까지 중국인 360여명의 비자를 발급해주고 대가로 수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에서 가죽공장을 운영하는 천씨는 자신의 공장에서 일할 직원을 뽑는다며 초청장을 만들어 360여명에게 건넸고, 이 영사는 초청장을 근거로 비자를 발급해줬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국에 들어온 360여명 가운데 대부분은 천씨의 공장에 취업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검찰은 이들 중 일부는 체류 기간이 지났는데도 불법 체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 상하이 올해 대형쇼핑몰 50개 들어선다
전통 백화점 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상하이는 올해 52곳의 대형 쇼핑몰들이 들어섭니다. 올해와 내년 완다(万达), 타이구(太古), 뤼띠(绿地), 완커(万科) 등 대형 자본들이 상하이에 대형 쇼핑몰을 속속들이 세웁니다.
펑파이뉴스(澎湃新闻)는 6일 지난해 12월 말까지 상하이의 신규, 리모델링 상업용 프로젝트는 100여 곳에 달했다고 전했습니다. 2015년 29개의 신규 상업 프로젝트 수를 훌쩍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3만 평방미터 면적 이상의 중대형 쇼핑몰은 37곳으로 중국 전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또한 5000~3만 평방미터 면적의 지역 쇼핑몰은 50곳이 넘어 2015년 대비 2배에 달했습니다.

 

3. 무역협회 중국서 ‘한국어 무역자격시험’ 시행
한국무역협회는 중국에서 '한국어 무역자격시험'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8일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해 하반기부터 중국서 한국어 무역자격시험을 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무역협회는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과 함께 중국의 무역능력 검증시험인 '고급외경무업무원(高級外經貿業務員)'의 한국어판 시험 문제출제 및 시행을 맡게 됐습니다. 자격증은 무역협회와 중국대외무역경제합작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인증하게 됩니다.고급외경무업무원 자격시험은 중국 상무부 직속 대외무역기구인 중국대외무역경제합작기업협회가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3만6400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습니다.

 

4. 중국 외환보유고 6년만에 최저치
중국 외환보유액이 약 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작년 12월 기준 외환보유액이 3조10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지난 7일 밝혔습니다. 중국 외환보유액은 작년 6월 이후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2011년 2월 이후 5년 10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중국 외환보유액이 가파르게 줄어드는 것은 달러 강세로 위안화 가치가 크게 떨어진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최근 달러 강세로 인한 위안화 가치 급락을 막기 위해 달러를 팔아 위안화를 사들인 결과입니다. 위안화 가치가 1달러당 7위안 이상으로 더 하락하면(환율 상승) 중국이 외환보유액 3조달러 선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5. 노키아6 안드로이폰 중국 첫 출시
‘노키아6’라는 명칭의 새 안드로이드폰이 7일 발표됐습니다. 노키아6는 올초 중국의 대표적 온라인쇼핑몰 JD닷컴을 통해 독점 판매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약 245달러(29만3000원)입니다. HMD는 고품질 프리미엄디자인임을 강조하면서 5억9300만명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있는 중국을 겨냥, 중국에서 제품을 첫 출시할 예정입니다. 노키아 휴대폰 브랜드 독점권자인 HMD는 자사가 5.5인치 풀HD(1920x1080픽셀)해상도를 가진 2.5D스마트폰 노키아6를 내놓았다고 밝혔습니다. 

 

6. 애플 앱스토어 매출 33조, 中 1년새 90% 증가
지난해 애플이 앱스토어를 통해 85억달러(약 10조1000억원)를 벌였습니다. 앱스토어 총 매출은 280억달러(33조3200억원)로 전년보다 40% 이상 증가했습니다. 애플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해 앱스토어 매출 및 성과 등을 소개했습니다. 앱 스토어 중 가장 매출이 높은 국가들은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등이며, 특히 중국에서는 1년 사이 앱스토어 매출이 90%가 증가했습니다.
애플에 따르면 현재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은 220만개로 이는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것입니다. 앱스토어에서 발생하는 매출 중 30%는 애플이 수수료로 가져갑니다. 총 매출이 280억달러로, 앱 개발자들은 이 중 70%인 200억달러(23조8000억원)를 가져갔습니다. 지난 2015년 앱스토어 매출은 200억달러였으며, 개발자들은 140억달러, 애플은 60억달러의 수익을 각각 거뒀습니다.

 

7. 中 스마트폰 제조사 ZTE 3000명 감축설
중국 대표 통신장비업체이자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ZTE(中兴)가 곧 대대적인 인력감축에 나설 것이라는 추측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업성이 떨어지는 분야를 줄이고 핵심사업과 신(新)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북경상보(北京商報)는 최근 ZTE가 전체 직원의 5%에 달하는 3000명의 인력을 올 1분기 내 감축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시됐다고 8일 보도했습니다. 대대적 구조조정의 '칼날'이 집중된 곳은 스마트폰 사업부문입니다. 사업부 전체 인원의 10%에 달하는 600명을 줄일 예정이다. ZTE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이나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8. 모건스탠리•UBS, 중국 투자 늘린다
모건스탠리와 UBS는 올해 중국 투자은행 지분을 49%로 늘릴 계획입니다. 현재 중국은 외국 은행의 투자은행 사업을 전면 허가하지 않고 현지 파트너와 조인트 벤처를 세워 지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외국 투자은행이 가질 수 있는 조인트 벤처의 지분은 최대 3분의 1로 제한되어 있었는데, 2012년에 이 비율이 49%로 상향됐습니다. 모건스탠리와 UBS가 지분을 49%로 늘리겠다고 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현재 모건스탠리와 UBS는 중국 본토 조인트 벤처와의 지분율은 각각 33%, 24.99%입니다.

 

9. 장쑤성 양저우 완구공장 화재
지난 7일 장쑤성 양저우시의 한 모직완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7일 신화망(新华网)보도에 따르면 완구의 내부보충재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했으나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0. 애플, 사상 최대 판촉이벤트 불구 소비자들 항의
애플이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마케팅 행사를 실시했지만 ‘헝거 마케팅’에 불과했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재신망(财新网)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공식 사이트를 통해 MAC 시리즈 또는 아이폰 제품(iPhone 7/7 Plus/6s/6s Plus)을 구매하면 2288위안(40만원) 상당의 붉은 색상의 비츠솔로3(Beats Solo3) 무선 헤드폰을 증정키로 했습니다.
행사 하루 전날인 5일 밤 11시부터 소비자들은 상하이 K11 등 애플 전문매장 앞에 몰려 들었지만 20분 만에 끝나버렸습니다. 수많은 애플폰 고객들은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애플 측은 “준비해 둔 증정상품이 모두 바닥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마케팅행사도 시작 3분 만에 증정품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11. 中 대학생 '사망게임'하다 의식불명

중국의 한 대학생이 외국에서 유행하는 ‘사망게임’을 시도하다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사회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알려진 이 게임은 무릎을 끓고 앉아 더 이상 숨을 들이 마실 수 없는 상태에 까지 숨을 들이마셨다가, 더 이상 숨을 내뱉을 수 없을 상태에 이르러 숨을 내뱉습니다. 이렇게 3차례 반복한 후 숨을 참고 몸을 일으킨 뒤 벽에 붙어 섭니다. 주변에 다른 사람이 심장 부위를 세게 누르고 몇 초 뒤면 눈 앞이 캄캄해 지면서 모종의 쾌락감에 빠지게 되고, 자각력을 잃게 되는 게임입니다.
최근 후난(湖南)성의 대학생 샤오탕(小汤)은 친구들과 함께 ‘사망게임’을 하다 실제로 혼수 상태에 빠졌고, 그대로 시멘트 바닥에 머리를 박았습니다. 뇌CT 촬영 결과 우측 전두엽에 35ml의 결막외혈종과 두개골 골절, 지주막하 출혈로 심각한 뇌손상을 입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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