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교우회망(中国校友会网)은 《2017 중국대학평가 연구 보고서》와 함께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1위에는 베이징 대학이 연속 10년째 이름을 올렸고 칭화(清华)대학교와 우한(武汉)대학교가 2,3위로 그 뒤를 이었다.
4위는 푸단(复旦)대학교, 5위는 저장(浙江)대학교, 6위는 상하이교통(上海交通)대학교, 7위는 난징(南京)대학교, 8위는 중국인민(中国人民)대학교, 9위는 지린(吉林)대학교, 10위는 화중과기(华中科技)대학교가 차지했다.
대학 평가는 교수진의 연구 실적과 교육의 질, 학술보고 및 영문 보고서 발표 등 수치화하기 어려운 관련 데이터들을 종합하여 합산 평가해야 한다. 이 때문에 대학 순위 명단을 발표하는 주최측의 공신력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한다.
중국 내에서 발표되는 대학 순위 명단 중 영향력이 가장 큰 곳은 우수롄(武书连), 교우회(校友会) 등이다. 이번 최신 명단은 교우회에서 발표한 것으로 ‘고등교육 현황 파악’이라는 명확한 목적과 공정한 데이터 수집 방법을 통해 산출한 결과이다.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