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거주민의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2만3821위안(408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4% 증가했으며, 가격요인을 제외한 실제 증가율은 6.3%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국가통계국의 20일 중국경제지표 발표 내용을 전했다.
상주지역별 도시 거주민의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3만3616위안으로 7.8% 증가했으며, 가격요인을 제외한 실제 증가율은 5.6%을 기록했다. 농촌 거주민의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1만2363위안으로 8.2% 증가했으며, 가격요인을 제외한 실제 증가율은 6.2%를 기록했다. 이처럼 도시와 농촌의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의 격차는 2.72배로 전년대비 0.01%P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거주민의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 중간값은 2만883위안으로 8.3% 증가했다.
전국 거주민의 소득별 5등급의 1인당 가처분소득을 살펴보면, 저소득층 가처분소득은 5529위안, 중간 이하 소득층은 1만2899위안, 중간소득층은 2만924위안, 중간 이상 소득층은 3만1990위안, 고소득층은 5만9259위안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전국 거주민의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은 1만 7111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8.9% 증가했고, 가격요인을 제외한 실제증가율은 6.8%를 기록했다.
지난해 농민공 수는 총 2억8171만 명으로 연간 424만 명(1.5%증가)이 늘었으며, 이중 현지 농민공은 1억1237만 명으로 3.4% 증가, 외지 농민공은 1억6934만명으로 0.3% 증가했다. 농민공의 월평균 소득은 3275위안으로 6.6% 증가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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