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 = 중국 사법당국은 전국적인 일제단속을 통해 압수한 CD, DVD,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1천300만장을 파기처분했다고 신화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파기된 디스크들은 '해적판과의 100일 전쟁'의 상반기 50일간 단속에서 적발한 것이며, 이 중 절반 정도를 광둥(廣東)성의 제조상과 판매상으로부터 몰수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사법당국은 이 기간 8천907개 점포와 가판대, 481개 제조업체와 942개 불법 웹사이트를 폐쇄하고 10개 지하 판매조직을 적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