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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남극까지 간 중국 관광객

[2017-02-10, 12:36:31]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2월 10일(금)
상하이방닷컴 m.shanghaibang.com

1. 황금연휴, 남극까지 간 중국 유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연휴 동안 해외여행에 나선 유커는 615만 명이라고 중신망이 보도했습니다. 해외소비액은 1000억 위안(한화 17조원) 규모라고 합니다. 선호 여행지로는 태국, 일본, 홍콩순으로 한국이 4번째였습니다. 태국은 출국자의 25%가 선택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유커가 선택한 10대 여행지에 푸켓, 방콕, 파타야, 끄라비, 코사무이, 치앙마이 등이 포함됐습니다. 서울과 제주도는 20대 여행지에 간신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부분 동남아 지역을 선호했지만 일부 유커는 50만 위안(8500만원)을 들여 남극을 찾기도 했습니다. 유커가 가장 많은 도시는 상하이, 베이징, 난징, 텐진, 선전 순이었습니다.

2. 中언론 정몽규 AFC 부회장에 ‘배신자’
중국 언론이 현 아시아축구연맹(AFC)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중국을 바람맞히고 ‘배신’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정 회장이 현 AFC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 재도전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봉황체육(凤凰体育)에 따르면 동아시아 축구연맹에서는 한중일 3국간에 FIFA 평의회 위원과 AFC 부회장 중 하나만 재직해야 한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며 정 회장은 이를 무시하고 신의를 저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축구협회가 FIFA 평의회 위원 자리를 염두에 두고 장지롱 전 AFC 부회장을 사임시켰지만 정 회장으로 인해 5월로 다가온 선거에 큰 변수가 생겨 단단히 화가 난 것 같습니다.

3. 중국 방문 외국인 한국인 최다
중국 공안부 관련부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출입국자 7631만 명 중 한국인이 가장 많았다고 중국망(中国网)이 전했습니다. 한국, 일본, 미국, 러시아, 몽고,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 태국 순입니다. 중국인이 방문한 많이 찾은 지역은 홍콩, 마카오가 가장 많았으며 태국, 한국, 일본, 베트남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외국인 출입국 경로는 상하이 푸동공항이 1037만 명, 베이징 쇼우두공항 700만 명, 광저우 바이윈공항 458만 명 순입니다. 상하이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573만 명이며 한국인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75만 명입니다.

4. 벤츠보다 비싼 오토바이 번호판
최근 상하이 오토바이 황색A 번호판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40만 위안(67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신문신보(新闻新报)에 따르면 상하이 전역을 제한 없이 운행 가능한 오토바이 황색A 번호판은 최근 2년 새 5배 가까이 올랐다고 합니다. 2015년까지 시장에서 유통된 번호판 가격은 8만 위안에서 10만 위안 사이였지만 2016년 처음으로 30만 위안을 돌파한 후 올해 춘절 연휴 기간이 끝난 후 40만 위안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상하이 오토바이 번호판은 크게 남색과 황색으로 구분됩니다. 배기량 500cc 이하의 오토바이는 남색 번호판을, 그 이상은 황색 번호판을 달아야 하는데 황색 번호판은 다시 A와 C로 나뉘고 C번호판을 단 오토바이는 상하이 중심지역 진입이 안됩니다.

5. 외국인 입국자 지문 채취
중국 공안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입국자를 대상으로 생체 식별 정보를 채취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무원 비준을 받아 시행되며 외국인의 출입국 관리 강화와 테러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10일 광동성 선전공항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대상은 14세에서 70세 외국인으로 외교여권 소지자, 외국 차관급 이상의 공무원 등은 제외됩니다.

6. 중국 상표 출원 세계 1위
인민일보(人民日报) 해외판은 중국 공상총국 자료를 인용해 2016년 중국 상표 출원 건수가 369만 건으로 1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상표 출원 최다 지역은 광둥성으로 상표등록수가 처음으로 20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베이징, 저장성, 상하이, 장쑤성의 출원수가 많았습니다. 신문은 지난해 공상총국이 상표등록 간소화 개혁 조치가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국은 상표 등록 건수는 2015년 기준 11만4747건입니다.

7. 글로벌 브랜드로 인정받는 마오타이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2017년 글로벌 500대 브랜드를 발표했습니다. 중국 최고의 명주로 알려진 마오타이가 지난해 184위에서 118위로 껑충 뛰어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고 중신망이 전했습니다. 명품 브랜드인 구찌, 까르띠에, 로렉스 보다 높은 순위입니다. 반면 중국에서 넘버 2로 인정 받는 우량예는 명단에서 빠지고 란즈멍, 티엔즈멍으로 유명한 양허 브랜드가 398위를 차지했습니다.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이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구글, 애플, 아마존, AT&T, MS를 이어 6위에 랭크됐습니다.

8. 미국, 중국인 여행 비자 발급 규정 강화
중국인들의 미국 여행길이 까다로워 졌습니다. 기존에는 비즈니스(B1), 여행(B2), 유학(F)비자 등을 소지한 중국인은 유효기간 만료 후 4년 내에 비자를 재신청하면 인터뷰를 면제해 주었습니다. 주중 미국대사관은 인터뷰 면제기간을 12개월로 단축한다고 법제만보가 전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정책으로 3월과 4월에는 미국대사관이 대외 업무를 중단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9. 인민은행, 비트코인 관리 강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BTC100 등 베이징 소재 비트코인 거래소 9개 업체를 불러 면담을 진행했다고 중신망(中新网)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거래소의 법률 리스크, 정책 리스크, 기술 리스크를 전달하며 업체 현황을 파악했다고 합니다. 인민은행 검사팀은 불법 금융 융자 금지, 자금세탁, 외환관리법, 세무 및 광고법 규정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위법 사항 적발 시 거래소 폐지까지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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