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전세계에서 4번 째로 역동적인 도시로 집계됐다.
글로벌부동산컨설팅 기업 존스랑라살르(JLL)가 최근 발표한 ‘2017년 도시발전역동성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상하이, 베이징, 선전, 항저우와 난징의 5개 도시가 전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30대 도시 리스트에 올랐다.
전세계 역동적인 도시 1위는 인도 방갈로, 2위는 베트남 호치민, 3위는 미국 실리콘밸리로 꼽혔다.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은 12일 러시아위성망(俄罗斯卫星网)의 보도를 인용해, 이번 조사는 주로 도시의 사회경제발전, 부동산발전, 창조혁신 과학기술 발전, 교육현황 및 기타지수를 비롯해 42개의 변량분석을 통해 도출한 결과라고 전했다. 전세계 134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평가와 분석을 진행했다.
이중 중국은 5개 도시가 순위에 올랐다. 상하이 4위, 베이징 15위, 선전 22위, 항저우 26위, 난징 29위를 각각 기록했다.
상하이는 ‘글로벌 도시’를 목표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명확한 목표를 향해 자본 서비스 및 창조혁신 영역의 글로벌 중심을 위한 활발한 투자 확대가 이루어 지고 있다고 전했다. 인프라 설비 개선, 관리통제 완화, 국유기업 개혁, 현지회사의 확장 등 일련의 조치들이 부단한 도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상하이의 교통체증, 높은 주거비와 대기질량 등의 문제는 풀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우리나라 도시는 리스트에 오르지 못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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