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코트라] 중국 해외 의료관광시장, 주소비층 변화를 공략하라

[2017-02-20, 09:34:28]

- 중국 내 증가하는 해외 의료관광 수요에 상응하는 서비스 필요

- 주 소비층 변화에 발맞춘 해외 의료관광 플랫폼 개발해야

 

 

 □ 中, 해외 의료관광 수요 폭증

 

  ㅇ 선진적 의료기술, 더 좋은 서비스, 또는 풍부한 관광 자원 체험을 위해 국외에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하는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음.


    - 중국 산업 정보망(国产业信息)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해외 의료관광 중개업 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2억1000만 위안에서 2015156000만 위안으로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 2012~2014년 중국 내 해외 의료관광 시장규모는 연평균 140% 성장했으며, 의료관광 중개 시장은 연평균 18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해외 의료관광 중개시장의 총 규모는 2012년부터 2015년 742.8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동 기간 중국 구매력평가 기준 1인당 GDP가 약 9140달러에서 14100달러로 기존의 52.26%가량 증가한 것과 비교할 때, 본 수치는 소비력 증가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해외 의료 중개 시장이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냄.

 


□ 중국 해외 의료관광 시장 발전 현황

 

  ㅇ 개인 소득 증대와 동시에 의료비용 지출 또한 증가하는 추세임.

    - 1991년부터 2013년 사이 연평균 의료비용 증가율은 17.49%였으며, 전문가들은 1인당 GDP 성장률의 2배를 상회하는 성장세가 향후에도 계속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음.

    - 해외 의료관광 인원 수도 매년 증가 추세로, 2006년 약 2000만 명이었던 해외 의료관광객은 2012년에 4000만 명으로 200% 성장했음. 동 수치는 20156912만 명으로 집계됨.

     * 동일인 재출국 시 중복 집계 가능

 

 

  ㅇ 국내 의료 환경에 대한 불신, 중병은 해외로 나가는 문화가 조성됨.

    - 국가 암센터 전국 종양 예방 치료 연구소(家癌症中心全国肿瘤防治公室)2014년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암환자 5년 생존율은 30.9%. 이는 의료 선진국과 비교할 때 큰 격차가 나는 수치로, 미국의 암환자 5년 생존율이 2013년 기준 66%인 점을 고려할 때, 본 격차는 중국과 의료 선진국 사이의 의료 기술 격차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임.

    - 간단한 질환은 자국 의료를 이용해도, 생존율이 낮은 중병(重病)은 해외 의료를 이용하는 추세가 형성됨.

    - 즈옌 데이터 센터(研数中心)2015년 보고서에 따르면, 국외 의료 소비자의 70%는 종양, 20%는 심혈관, 신경 계통 질환, 7%는 골격계 질환을 이유로 해외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고 함.

 


  ㅇ 해외 의료관광에 대한 중국 내 제도적 지원도 꾸준히 발표되고 있음.

    - <2016년 중국 해외 의료관광 시장 전문 연구 보고(2016海外医疗旅游市场专题研)>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정책적 유도가 해외 의료시장 성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남.

 

 

 

 

  ㅇ 의료관광시장 발전 속, 해외 의료 중개시장 또한 꾸준히 발전하는 추세임.

    - 해외 의료 중개란 해외 의료기관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의 시설 및 서비스 이용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번역 위주의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전통적 의료 중개업부터 귀국 후 사후 의료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중개업까지 해외 의료 중개란 이름 아래 다양한 업태가 존재함.

    - 해외 의료 중개의 업태는 의료 서비스 수혜 과정 개입 정도에 따라 나뉘어지며, 중국 내 해외 의료 중개 업체는 소비에 개입하는 정도에 따라 페이전()’, ‘좐전(转诊)’, ‘신형 의료 서비스 기구(新型医疗)’로 나뉨.

 

 

 

 

□ 과도기를 겪으며 성숙해가는 중국의 해외 의료관광 시장 

 

  ㅇ 해외 의료 소비자의 대부분은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에 집중돼 있음.

    - 중국 산업 정보망의 <2012-2015년 중국 해외 의료 이용자 및 해외 의료 중개 서비스업 시장 규모 상황>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의료 이용자 가운데 상하이, 베이징, 선전, 광저우 1선 도시의 인원 비중은 201448%, 201553%를 각각 차지했음.

    - 해외 의료 중개업체 역시 의료 수요와 비례, 1선 도시에 편중됨.

 


  ㅇ 일부 부적격 중개업체에 의한 의료 서비스 실패사례 보도로, 믿을 만한 중개 업체에 대한 수요는 나날이 증대하고 있음.

    - 일부 중개 업체의 주먹구구식 서비스로 의료 피해 사례가 종종 보도되고 있음. 자격 없는 의료기관의 성행, 낮은 품질의 염가 의료를 제공하는 업체와 연계하며 단가를 낮춰 고객을 유인하는 경우가 주 피해 사례임.

    중국 매체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의 조사에 따르면, ‘해외 의료’, ‘국외 진단등의 어휘를 사용할 때 상당수 중개 업체가 유일과 같은 수식구를 사용해 과장 광고를 진행한다고 함.

 


  ㅇ 잡음 속에서도 나날이 성숙해가는 중국의 해외 의료시장

    - 2010년 이전까지 극소수의 소비자만 치료를 목적으로 해외 의료를 이용했으나, 2011년 이후로는 소비 능력이 높은 상류층들의 일반적인 상품으로 확대됐음.

    - 또한, 2014년 이후로 그간 지속적으로 상승해온 소득 수준과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소비자의 범위가 확대된 플랫폼 기반의 의료 중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음.

    - 중개업체 역시 이전에는 여행사 중심으로 의료 정보 수집’, ‘병원 선정 및 예약’, ‘교통, 주거 예약’, ‘의료 서비스’, ‘여행 서비스를 단순히 제공하는 상품을 주로 개발했으나, 최근 국외 의료만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내놓기 시작함.

    - 국외 의료 특화 서비스는 비자 발급, 병력 정리 및 번역, 진찰 내역 번역, 치료 동행, 국외 생활 지원 서비스와 같이 해외 의료 소비자의 전체 과정을 포함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2015년에 개업한 중국의 대표적인 의료 중개기업 CYCARES의 경우, 원스톱 서비스로 많은 소비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제공 서비스는 아래와 같음.

 



기사 저작권 ⓒ KOTRA  원문보기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4.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5.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6.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7.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8.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9.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10.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경제

  1.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2.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3.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4.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5. 中 일주일새 시골 은행 40곳 줄어…..
  6.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7. 자싱 경제개발구 혁신투자그룹, 저장성..
  8.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9.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8.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