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닷컴 소후닷컴 1, 2위 고수
<2006년 상반기 인터넷 광고시장 점유율 조사>
올 상반기 중국 인터넷 광고시장이 크게 향상되면서 인터넷 업체의 광고점유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인 어낼러시스(Analysy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유명 인터넷 포탈업체의 광고시장 점유율이 최근 들어 크게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두(百度) 점유율은 지난 해의 9.51%에서 올 상반기에는 15.37%로 상승했고 구글(중국)과 텐센트(Tencent)는 전년에 비해 각각 1.1%와 0.78% 확대된 4.82%와 4.25 %에 달했다.
시나닷컴, 소후닷컴, 바이두는 인터넷 광고시장의 리더로 상위 3위를 점했으며 야후, 왕이(网易)의 시장점유율은 끊임없이 위축되고 있다. 알리바바와 야후의 인수합병 영향으로 야후 성장세는 둔화 양상을 보였다. 야후 시장점유율은 지난 해의 9.48%에서 올 상반기에는 8.08% 로, 왕이는 7.41%에서 6.2%로 줄어 들었다.
올 상반기 중국 인터넷 광고시장 규모는 20억9천5백만 위엔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규모는 전년 대비 35.9% 상승한 43억8천7백만 위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