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첫 PPP자산거래 플랫폼이 지난달 28일 톈진에서 설립됐다.
민관합작투자사업(PPP)의 규범화 추진을 위한 중국의 첫 PPP자산거래플랫폼은 PPP센터와 톈진금융자산거래소의 합병으로 설립됐다고 중국증권망(中国证券网)은 전했다.
딩화메이(丁化美) 톈진금융자산거래소 총재는 “톈진의 PPP자산거래플랫폼은 PPP 프로젝트의 설립, 자금조달, 건설, 운영 및 퇴출의 모든 단계를 개선하고, 기존 PPP프로젝트의 높은 사회자본 진입 문턱, 부실정보 및 자산유동성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향후 각 지역의 PPP자산거래플랫폼 설립에 시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자오샤오핑(焦小平) 재정부 PPP센터 주임은 “최근 3년간의 탐색을 거쳐 PPP가 지방정부의 안정성장, 구조조정, 개혁촉진, 민생혜택, 리스크 방지의 주요 수단이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까지 중국 PPP 종합정보 플랫폼에 속한 프로젝트는 1만1260개, 총 투자규모 13조5000억 위안이며, 계약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1351개, 총투자규모는 2조2000억 위안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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