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발표한 중국 경제에 대한 연간 평가 보고서 중 중국 정부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일부 리스크와 도전을 해결할 경우 향후 전망은 낙관적인 것으로 국제통화기금은 평가했다.
12일 新华网에 따르면, 보고서 중 국제통화기금은 중국 정부가 올해에도 10% 내외의 경제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함과 동시에 거시 조치를 통해 경제 성장을 억제함으로 번영과 쇠퇴의 순환성 출현을 예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 정부가 올 중반기부터 실행하기 시작한 경제 개혁전략, 특히 경제 성장의 투자와 수출 의존을 소비의존으로 전환하는 전략에 찬성의 뜻을 표시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 정부가 위엔화 환율 유연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의 대부분 관리는 점진적이며 통제 가능한 방식으로 환율개혁을 추진하는 정책은 올바른 것으로 조정속도가 지나치게 빨라지면 거시경제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