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양산심수항 2기 부두가 연말에 준공된다. 양산심수항 2기 프로젝트는 현재 거의 모습을 갖췄고, 세계 선진 수준의 대형 크레인 4대는 이미 부두에 도착해 연말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9일 解放日报가 전했다.
양산심수항 1기 프로젝트가 지난해 연말에 본격 가동된 이래 상하이항에서 가장 바쁜 항만으로 부상되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올 8월말 기준으로 양산심수항 1기 부두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184만 4천 TEU에 달했으며 일 평균 처리량은 7588TEU이다. 이 중 8월분 처리량은 30만 TEU로 개항 이래 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2기 프로젝트는 컨테이너 전용 부두로 1기 프로젝트의 서쪽에 위치해 있다. 접안길이는 1400m, 육상 면적은 70만 m2이며 4개의 심수 정박위치를 건설할 예정으로 연간 처리량은 250만 TEU에 달하게 된다. 일전, 양산심수항 2기의 육상 부분 프로젝트는 上海港质监站의 품질검증을 받았다.
양산심수항 건설을 책임진 盛东公司 관계자는 2기 부두가 투입됨에 따라 접안길이는 3000m, 심수 정박위치는 9개, 대형 브리지 크레인은 34대에 달하게 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