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중국 정부기관을 위해 응용해 만든 윈도우(Windows) 10 버전이 출시 준비 중에 있다.
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는 마이크로소프트 중국지부 크로지어 최고경영자가 “중국 정부 기관 전용 윈도우 10이 시장에 나올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지난 2015년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중국 본토의 국영 기업과 협력하여 중국 내 정부 기관 및 일부 국유 기업을 위해 전용 윈도우10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3월 중국전자과기그룹과 합작하여 중국 정부 전용 윈도우10 시스템 체계를 1차 완성했다고 알려졌다.
중국 출시를 앞둔 윈도우10 중국 정부 기관 전용 특별판은 기존 개인 보급형 윈도우10 중 개인 응용 서비스 항목을 삭제하고 별도 설비 관리, 안전 규제 항목을 추가했다. 정부 기관의 관리 감독상의 편리성을 높이고 조작 시스템의 안전 보안 기능을 대폭 상승시키기 위해서다.
중국 정부 전용 윈도우10은 현재 출시 전 중국 정부의 점검 및 승인을 앞두고 있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