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상하이에서 적발된 리콜 상품이 총 5만 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하이시 질검국에 따르면, 1분기 리콜된 소비재 결함상품은 5만 개가 넘었고, 여기에는 안마기, 인덕션, 퀵보드, 핸드워머의 4개 제품이 포함된다고 신민망(新民网)은 전했다.
상하이 데카트론(迪卡侬)은 결함이 있는 성인용 퀵보드 4만7000개를 자발적으로 리콜 조치를 실시했다. 퀵보드 하단 손잡이 관 노칭부위가 높은 강도로 사용할 경우 균열 및 해제될 가능성이 있어 인체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데카트론은 지난해 이어 이번으로 3번째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나머지 리콜 제품은 모두 정부의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다.
상하이 생생의료기기(上海生生医用器材)유한공사에서 생산하는 제품번호 SSA-600E의 매직안마기(摩奇牌按摩器)는 전지간극과 크리피지 거리(연면거리)가 너무 협소해 금속 손잡이에 전류가 흐를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상하이웬산전기공업(上海元山电器工业) 유한공사에서 생산하는 제품번호 IC2102의 샹펑탕(尚朋堂)인덕션은 기타 전자제품에 전자 방해를 하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마지막으로 상하이지보전기(上海基博电气)유한공사에서 생산하는 제품번호 NST-60의 전열 핸드워머는 감전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시 질검국은 “지난해 ‘결함소비재 리콜관리방법’이 정식 시행되면서 총 34회 48만900개의 상품이 리콜 조치되었다”면서 “이는 전국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