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리롄제(李漣杰)가 22일 한국을 찾았다. 3월16일 국내 개봉할 '무인 곽원갑' 프로모션 활동을 위해서다.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리롄제는 25일까지 3박4일간 머물며 시사회와 인터뷰 등에 참석한다.
'무인 곽원갑'은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리롄제 영화 중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다. 수입배급사인 쇼이스트는 "리롄제씨가 아시아 다른 국가에서도 프로모션이 예정돼 있어 한국에서 짧은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무인 곽원갑'은 19세기 말 20세기 초 중국의 대혼란 시기에 중국 전통무술의 달인으로 국민적 영웅으로 부상했던 실존인물 곽원갑의 일생을 그린 영화. 리롄제의 마지막 액션영화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