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알리바바 ‘상하이 1688수입 플랫폼’ 정식 오픈

[2017-06-07, 16:14:15]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阿里巴巴)가 상하이 푸동신구 가오싱전(高行镇) 인민정부, 상하이구바이(谷百)전자상무유한공사와 공동 구축한 수입 무역 플랫폼 ‘1688수입화원플랫폼, 상하이역’이 지난 2일 정식 오픈했다.

이로써 상하이 기업과 기업(B2B)간의 전자상거래 발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세계적인 플랫폼이 탄생했다고 상관신문(上观新闻)이 2일 보도했다.

‘1688 수입화원플랫폼’은 세계 최초로 해외 공급자와 국내 B2B 온라인 거래를 진행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알리바바 그룹이 야심차게 선언한 세계화 전략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로 전세계 중소기업상들의 우수한 수입 제품을 온라인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1688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이미 1억 2000만 명이 넘어섰다. 또한 매일 1억 5000만 명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랫폼은 구매자에게 수입 제품 정보와 물류 전 과정의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고 있다.

기존 전통 수입 방식과 비교해 봤을 때, 1688 플랫폼을 이용하게 되면 자본금을 20~4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소요 시간 역시 15일에서 최대 60일까지도 줄일 수 있어 중국 현지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688 플랫폼의 상하이역은 지난 1월 20일 처음 시운영에 들어간 이후로 현재까지 100여개의 기업이 입점했다. 총 100여 국가의 1만 2000개에 달하는 수입 제품은 식품, 주류, 백화, 미용, 일용화학 제품 등 매우 다양하다.

1688 플랫폼 상하이역은 운영된지 1년이 되는 올해 말까지 입점 기업이 200곳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거래액 역시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알리바바 책임자는 1688 플랫폼 상하이역이 출범한 이유에 대해 “상하이는 국내 첫 번째 자유무역구가 있는 지역으로 국제무역의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제품 유통과 수입 무역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 푸동신구 가오싱전인민정부는 “이번 알리바바와 함께 구축한 수입무역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전통 소매상들이 쇠퇴하고 전자상거래가 궐기하는 시대적 배경에 따라 경제 체제 전환의 필요성으로 생겨났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플랫폼이 갖고 있는 취약점을 타파하고 국내 전자상거래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4.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5.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6.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7.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8.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9.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10.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경제

  1.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2.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3.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4.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5. 中 일주일새 시골 은행 40곳 줄어…..
  6.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7.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8. 자싱 경제개발구 혁신투자그룹, 저장성..
  9.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8.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9.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