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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한국行] 독서로 알찬 여름방학

[2017-06-24, 06:32:36]
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교민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한국을 찾은 교민들은 영화, 공연 및 전시 관람이나 레저 활동을 즐기는 등의 방법으로 방학을 보내기도 하지만, 이번 여름에는 시원한 별마당도서관이나 국회도서관처럼 도서관이나 광화문 교보문고 같은 대형 서점에 들러 학기 중에는 읽을 수 없었던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나 작가의 책, 혹은 중국에서는 쉬이 접할 수 없었던 책을 읽는 여유를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모두를 위한 국회도서관
국회도서관은 국회의사당 근처에 위치한 도서관으로서, 도서관을 이용하려는 국민 모두에게 열려 있다. 외국인의 경우에는 여권이나 외국인 등록증이 있다면 도서를 열람할 수 있다. 국회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하는 것으로 간단히 이용자 등록을 할 수 있다. 회원 가입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국회도서관 홈페이지 (www.nanet.go.kr) 접속
2. 회원 가입 메뉴 클릭
3. 이용 약관 동의
4. 본인 확인 (iPIN 이용/ 개인 ID 인증)
5. 개인 정보 등록
6. 가입 완료


회원 가입 이후에는 열람증을 발급 받아야 하는데, 열람증은 일일 열람증과 장기 열람증으로, 총 두 종류가 있다. 일일 열람증은 하루 사용 후 반납해야 하며, 장기 열람증은 유효기간 2년 내내 사용할 수 있다. 도서관을 더 이용하고 싶다면 유효기간 만료 전에 1층 안내대에서 재발급 또는 연장받을 수 있다. 열람증 사진 등록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할 수 있다:
1. 국회도서관 홈페이지 (www.nanet.go.kr) 접속
2. 회원가입 또는 로그인
3. 개인정보 수정 클릭
4. 도서관 방문이용 정보 클릭
5. 열람증 사진 등록


  열람증 사진 등록은 또한 국회도서관에서 직접 할 수도 있다. 증명사진이나 신분증을 직접 가지고 오면 안내대에서 스캔하여 열람증을 발급해준다. 열람증을 발급받은 후, 도서관을 출입할 수 있다. 출입 절차는 다음과 같다:
 
이용시간
• 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 (자료신청 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 (자료신청 시간: 오전 9시-오후 4시)


열람신청
• 1회 5권, 1일 20권
• 신청방법
1. 도서관 방문
2. 국회전자도서관 자료검색
3. 열람신청 목록담기
4. 열람신청하기
5. 로그인


정규 이용시간 및 열람신청 방법은 위와 같지만, 주간에 방문하지 못하는 국민들이 야간에 도서관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이용 시간을 연장하고 있다. 야간 개관 열람실은 이용자가 직접 이용할 수 있으며, “1층 대출대” 소장자료 및 개관하지 않은 자료실의 자료들은 홈페이지 전자도서관에서 야간이용 신청 후 “1층 대출대”에서 대출받아 열람할 수 있다. 야간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며, 야간 이용 자료신청 시간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까지이다. 야간 이용 시에는 자료별 (도서, 학위논문, 연속간행물) 5권, 총 15권을 대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국회도서관 홈페이지서 자료 검색
2. 야간이용신청 목록담기 클릭
3. 야간이용 신청하기 클릭


휴관일
•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 일요일 제외 공휴일 (단, 공휴일과 주말이 겹칠 경우 휴관함)
• 도서관장이 휴관을 인정하는 그 밖의 날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 (여의도동) (우07233)
전화 : 02-788-4211, 080-788-4211(수신자 부담)

 

 

도시와 감성이 만나는 곳, 별마당도서관
별마당 도서관은 삼성역 코엑스에 새롭게 개관한 도서관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별마당 도서관은 멈춤, 비움, 채움과 낭만, 네 가지의 테마를 바탕으로 하여 바쁜 도시인들에게 쉼터가 되어준다. ‘도서관’이라는 이름 때문에 사람들은 때때로 이곳에서 책을 읽어야할 것만 같은 강박감에 사로잡히지만, 이곳에서는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된다. 누군가를 만나거나 기다림의 장소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도서관은 총 5만 여권의 도서를 가지고 있으며, 지하 1층은 취미/실용 관련, 1층은 문학/인문학 도서가 구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외국 원서, 유명인의 서재와 전자책이 전시되어 있으며, 총 400여 종의 국내외 잡지가 있는 잡지 특화 코너는 별마당 도서관만의 차별점이라 꼽을 수 있다.

 


별마당 도서관은 단순히 독서의 공간이라기보다는 문화를 공유하는 장소라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독서 이외에도 다른 즐거움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작가들과 만나보는 토크쇼와 시낭송회, 북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현재는 윤동주 작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윤동주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전시 및 축제 일정은 다음과 같다:
 
더 많은 별마당 도서관 이용 정보는http://www.coexmall.com/coexmall/library.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연중무휴)
주소: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센트럴플라자 중앙 B1-1F
전화: 02-6002-5300

 

 


서울과 함께 자란 교보문고 광화문점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교보문고의 본점 격으로, 1981년 6월 1일 개점했고, 교보문고 영업점 중 단일층 최대 규모이다. 개점 이후, 대한민국의 지식과 문화의 상징이라 불리우며, 현재까지도 사람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보문고는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에 맞춰 전자책 ‘샘(sam)’도 출시하였다. 전자책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교보문고는 회원제 대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바쁜 도시인들을 위해 ‘바로드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로드림’ 서비스를 이용하면 교보문고 회원이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원하는 책을 고르고 온라인으로 결제한 후, 지정한 교보문고 영업점 해당 데스크에서 원하는 책을 바로 받을 수 있다. 광화문점에서는 특히 많은 강연과 작가 사인회가 진행된다. 광화문점은 책을 보는 공간이자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총 세 번의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kyobobook.co.kr에서 알아볼 수 있다.
이용시간: 오전 9시 반- 오후 10시 (설, 추석 당일은 휴점)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 교보생명 B/D 지하 1층
전화: 1544-1900 (대표전화)

 

  무더운 여름, 지인들과의 약속 장소로, 혹은 자투리 시간이 있을 때, 잠깐 서점이나 도서관에 들러 책 속으로의 여행을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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