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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여자는 영원한18세 ‘골다공증’

[2017-07-03, 18:00:37]
여자의 마음은 영원한 이팔청춘이다. 하지만 건강이 받쳐줘야 한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피부의 변화보다 더 중요한 것이 뼈의 변화이다. 갱년기에 접어드는 여성이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뼈가 튼튼해야 한다. 

골다공증(骨质疏松症, OP)이란
노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골다공증 환자는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선진국가일수록 골다공증 환자의 증가 추세는 더 심하다. 골다공증은 이제 심혈관질환(心脑血管病), 에이즈(爱滋病), 종양(肿瘤)과 함께 21세기 4대 질환의 하나다. 미국에는 800만 여성 중 골다공증 환자는 200만명이다. 
골다공증은 뼈조직의 감소와 뼈피질이 얇아지면서 뼈지주(bone trabecula海绵骨小梁)의 수량과 크기가 감소하여 뼈의 기능이 약해져서, 허리. 등. 사지가 아프고, 척추가 굽어지고 심지어 골절이 발생한다. 골다공증은 가장 보편적인 대사성 뼈 질환이며, 고관절 골절, 손목 골절의 발생빈도가 높다.

 

어떤 사람이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나 
-폐경 후 여성은 남성의 4~5배로 발병률이 높다.
-45세이상 여성 50%,70세 이상 90% 여성이 골다공증 환자다.
-백인이나 아시아인 여성이 흑인보다 걸리기 쉽다. 
-허약체질, 노인, 갱년기가 빨리 온 여성과 술,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걸리기 쉽다 
-호르몬 장기복용을 하면 6개월 후 뼈지주 40% 감소한다. 

골다공증 진단
-골밀도(BMD 骨密度) 측정

골다공증 임상 증세는 
①통증
-통증 환자의 70~80%은 요추와 등이 아프다. 
-골량 감소 12% 이상이면 뼈가 아프다.
-노인은 척추 형태에 변형이 일어나 척추가 앞으로 굽어지고 근육이 당겨지며 피로해 경련이 인다.
-통증 또는 흉추요추 압박성 골절이 발생한다. 

②노인성 골다공증은 척추가 압축되면서 신장이 작아지고 등이 굽는다.
-경추 흉추 요추 총 32节
-매 척추 1mm 축소하면,신장 3.3cm 축소
-매 척추 2mm 축소하면,신장 6.6cm 축소

③골절(骨折)
-퇴행성 골다공증의 주요 증상이며, 위험한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고관절 골절 20%는 6개월안에 사망하며, 50% 영원히 독립적인 생활 능력을 상실한다.
-골밀도상에 골다공증 진단이 나왔으나 골절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는 뼈 구조가 좋고 뼈기둥이 굵어서 골절이 잘 안 일어난 것이다.

④호흡기능저하 
흉추요추가 압축성 골절로 척추가 굽어지고 흉곽이 기형이 되어 폐활량과 최대 환기량이 명확하게 감소해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차거나 호흡곤란 등이 일어난다

골다공증 중의약 치료 어떻게 하나?
신장은 뼈를 주관하고 간장은 근육을 주관한다. 노인은 간장과 신장이 허약해지므로 간장과 신장을 도와서 골다공증을 치료한다. 동물실험분석결과: 중약(한약)이 여성호르몬과 같은 작용을 한다. 

-갱년기 매년 겨울마다 중약 복용
-사람마다 용량이 다르며,짧게는 매년 1개월 
-마른 체형, 현저한 골다공증, 과거 골절경험이 있으면 좀 더 길게 복용한다
-중약은 전신을 조절(调节)하는 작용이 있다.
-소화기능을 치료해서 골다공증을 치료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먼저 소화기능을 강화시킨 후에 간장과 신장을 보한다.

매일 오전9시전후나 오후 3-5시 사이에 햇빛 아래서 윗옷을 팔목까지 걷고, 30분 걷기 운동으로 골다공증을 예방해 여성들이 골다공증에서 해방되어 영원한18세를 누리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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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학계에 몸 담은 지 24년째다. 3차 갑등급 대학부속병원인 상하이중의약대부속슈광의원(上海中医药大学附属曙光医院) 국제건강중심, 질병예방의학센터(治未病中心)와 상해중의약대학부속롱화의원(龍华医院)에서 외국인 진료와 내과진료를 담당했고 현재는 롱화의원 분관병원인 민항구중의의원(闵行区中医医院) 내과 의사이다. 한국 동국대 사범대학 졸업, 상하이중의약대학 중의과 졸업, 동대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학원과정은 '중국 국가유학기금관리위원회의 우수 외국유학생 장학금(中国国家留学基金管理委员会的优秀外国留学生奖学金)'으로 연구했으며, 2002년 신중국 최초로 외국인 중 중의사(中医师)자격증을 획득했다. 제1호 외국인 중의사, 신중국 최초로 3급 갑등 공립병원에 의사로 등록한 외국인 중의사다. 현재 한국조리사관학교 명예교수, 상하이사건사고 SOS솔루션 의료자문담당, 2017년 상하이시 백옥란기념상(白玉兰纪念奖) 수상, 2017년 제24대 상해한국상회 의료분과위원장. •changshu93@hanmail.net
changshu93@hanmail.net    [홍원숙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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