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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항공사⑨ 중국 항공계의 라이징 스타, 샤먼항공

[2017-07-17, 10:35:59]

 


중국에 거주 중인 한국 교민들은 설날이나 추석 같은 대민족적 휴일이 되면 한국에 살고 있는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짧은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이때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항공사는 단연 동방항공이나 남방항공 같은 대중에게 익숙한 항공사들이다. 이 항공사들은 유명한만큼 다른 항공사들보다 믿음직스럽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최근엔 서비스에 비해 티켓 값이 너무 비싸다는 얘기도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슬슬 다른 항공사들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고 새롭게 주목 받기 시작한 곳 중 한 곳이 바로 샤먼항공이다.

 

 

 

샤먼항공은?
샤먼항공은 1984년 7월 25일 중국 민항국과 푸젠성의 합작 투자로 설립되었다. 2010년 이후 40개 이상의 국내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일본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인근지역에 취항하고 있다. 허브 공항은 샤먼의 가오치국제공항과 푸저우의 창러국제공항이다. 모기업은 중국남방항공으로 지분의 60%를 보유하고 있으며, 샤먼 C&D(Xiamen Consstruction & Developpment)가 40%의 지분을 갖고 있다. 본사는 푸젠 성 샤먼에 있다. 샤먼항공은 중국 내 유일하게 전 기종 보잉 시리즈 항공기를 사용하는 항공사다. 2015년 말 기준 전부 보잉 시리즈인 149대의 항공기로 340만 시간의 누적 안전비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항공기의 평균 운항기간은 4.8년이며 상용고객 우대제도로 에그렛 카드(Egret Card)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2010년 대한항공과 제휴해 인천-샤먼 노선을 공동운항하기 시작했다.

 

 

 

수하물 규정
샤먼항공의 수하물 규정은 다음과 같다. 이코노미 클래스에 탑승하는 고객들은 1인당 각각 최대 23kg의 짐을 두 개까지 실을 수 있고, 5kg의 짐 한 개를 들고 탑승할 수 있다.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 1인당 최대 32kg의 짐을 두 개, 퍼스트 클래스의 경우 최대 32kg의 짐을 세 개까지 실을 수 있으며 기내에는 5kg이내의 짐을 각각 한 개와 두 개씩 들고 탈 수 있다.

 

 

 

주요 노선
샤먼 항공은 샤먼 가오치 국제공항을 메인 허브 공항으로 사용하고 있고, 이 공항을 통해 고객들을 다른 도시들에 있는 무수히 많은 공항들로 연결시키고 있다. 샤먼항공을 상하이에서 서울로 가는 직접적인 노선은 제공하지 않고 있지만, 상하이에서 샤먼 가오치 공항을 경유해 서울로 가는 노선은 있다. 

이외에도 고객들이 샤먼항공에서 주로 애용하는 노선은 샤먼–로스앤젤레스, 샤먼–뉴욕, 샤먼–시애틀, 샤먼–타이페이, 샤먼–푸껫, 샤먼–홍콩 등이 있다. 이 노선들도 전부 가오치 국제공항을 경유하지만 샤먼항공에서 제공하는 기내 서비스가 고객들을 만족시킴으로써 고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호평 일색 기내 서비스
샤먼항공은 다른 항공기들에 비해 안락하고 깨끗한 기내 환경으로 사람들의 호평을 받는다. 언제, 어떤 좌석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기내식은 차이가 있지만, 좌석에 관계없이 식전에 견과류와 빵, 소량의 과일과 물을 제공받는 것은 동일하다. 음료는 기본적으로 주스, 탄산음료, 커피, 생수 등이 제공되며, 클래스가 올라가면 맥주와 위스키, 와인, 칵테일 등의 음료도 제공받을 수 있다.

 

샤먼항공만의 특별함
샤먼항공이 심혈을 기울이는 서비스는 바로 오락 서비스다. 샤먼항공은 매달마다 지난 한 달 동안 가장 인기가 많았던 영화 11편과 다큐멘터리 8편, 인기 있는 가요나 서적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테트리스, 스트리트 파이터 등 남녀노소 간단한 조작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 38 개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 덕분에 고객들은 이동 시에 여러 오락서비스를 제공받으며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학생기자 김석희(SMIC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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