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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스토리> "이젠 피부관리도 과학이죠"

[2006-09-26, 02:02:01] 상하이저널
이희숙 피부관리센터 여름철 강한 태양에 그을리고 지쳐있던 피부를 서서히 관리해야 하는 가을이다. 검게 탄 얼굴, 눈 주변에 생긴 기미들, 화장으로 가린다고 해결될 수 없다. 게다가 선선해지는 날씨에 보습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이때, 전문가의 손에 손상된 피부를 맡기고 싶어진다.

상하이에도 피부관리센터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작년 12월 금수강남 1기 상가에 오픈한 이희숙 피부관리센터는 단순 피부미용이 아닌 의학적인 치료와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상해한성의학 미용 병원 부원장을 역임한 이희숙 원장은 그간 쌓아온 의학지식과 기술 노하우로 차별화된 맞춤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피부관리도 이젠 과학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기미나 여드름 흉터 등을 없애야 하는 고객들에겐 전문 의료기기의 도움을 받아야 하죠. 저희 피부관리센터에 있는 기구들은 한국에서 가져온 전문의료기기라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예요.''

이희숙 피부관리센터는 전문 피부과 병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3개월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여드름흉터와 기미 등을 없앨 수 있다고 한다. 표피는 물론 진피까지 치료하고, 병원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을 사용하며, 화장품 역시 중국정부에서 허가한 한국화장품을 선택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가을철에 특히 중요한 보습과 미백 역시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 원장은 "일반 피부 맛사지로는 효과가 적다''면서 각질을 제거하고 전기 맛사지로 비타민 C를 피부에 투입시켜 영양을 침투시키는 방법을 추천한다. 스켈링 비타민 관리 10회 정도면 일반 맛사지를 1년 간 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효과와 만족도는 고객에 따라 다르지만, 피부상태가 안 좋을수록 만족도는 높은 편''이라고 말한다.

미백 관리를 받으려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이희숙 피부관리센터에서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50% 할인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미백 비타민관리 1회 150위엔으로 전문가의 손길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4명의 피부관리사와 함께 일하고 있는 이희숙 원장은 중국어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중국직원 관리를 위해 열심히 배우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직원들과 농담을 할 정도 실력이 됐는데도 근무를 마치고 꾸준히 학원을 다닐 정도로 부지런하다. 또한 이 원장은 한국에서부터 YWCA 무료진료센터에서 봉사했던 이력을 살려, 지난 18일 해외 의료봉사단 그린닥터스가 상하이에서 진료를 실시할 때에도 선뜻 의료봉사에 자원했다.

이처럼 이 원장의 따뜻한 손길과 과학적인 치료가 만나 고객의 만족도를 최대화 시켜주고 있는 이희숙 피부관리센터는 상하이에서 전문 피부미용센터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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