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들 谢谢!”
한국기업 7곳 참여, 中 소외계층 기부 예정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는 지난 29일(토) 오후 중국장애인단체 ‘이자이(一加一)’와 공동으로 ‘중국인 소외계층, 불우이웃, 장애인 돕기 바자회’를 진행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글라스락, 대유 위니아, 빙그레, 아모레퍼시픽, 오리온, 정관장 등에서 제품을 협찬해 판매 수익금 1만 6000위안을 마련했다. 이날 수익금은 추후 한국상회를 통해 중국 소외계층 등에 기부될 예정이며, 일부 수익금과 물품을 이자이에 전달했다.
바자회를 마친 후 K-one 필라테스에서는 장애인들을 위해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이자이’ 관계자는 “바자회를 통해 중국장애인단체를 비롯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져 준 한국 기업들과 한국상회, 총영사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이번 바자회에서는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와 상하이총영사관이 ‘이자이’에서 진행하는 기부천사 캠페인의 기부천사로 등록했다. 총영사관 오중근 영사는 “바자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은 교민사회에 이미지 개선과 상품 홍보 효과를 거뒀으며, 교민들 또한 우리 기업들의 CSR 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해한국상회 CSR 바자회에는 교통대학교 유학생 1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진행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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