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앞둔 수험생들, 많은 학생들은 공부를 하면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그 중 방해꾼이 되는 것은 다름아닌 스마트폰. 그러나 이러한 스마트폰도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어떨까? 스마트폰을 통해 공부에 도움이 될 만한 앱 중 효율성 있는 몇 개의 앱을 추천한다.
카메라 계산기 ‘Photomath 포토매스’
포토매스(Photomath)는 카메라 계산기다. 보통 계산기는 직접 숫자를 대입해서 원하는 답을 얻지만, 포토매스는 그저 풀고 싶은 문제를 카메라를 이용해 찍으면 답을 알아서 구해준다. 또한 해답에 대한 풀이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어떻게 답이 유도됐는지를 과정을 알 수 있다. 일반 계산기는 숫자의 연산만 풀어주는 반면, 포토매스는 복잡한 방적식도 풀 수 있다. 예를 들어 ‘2x+4=8’이라는 문제가 있을 경우, 이 문제를 포토매스로 찍게 되면, ‘x=2’라고 답이 나온다. 복잡한 분수, 루트, 절댓값, 지수, 무리수, 삼각함수, 로그 등, 다양한 문자들도 인식 하기 때문에 보통 계산기에서 나오지 못할 만한 답들을 얻을 수 있기에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이 계산기에 너무 의존하다 보면 모든 문제들을 계산기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반드시 과정을 살펴보고, 계산기 없이 스스로도 풀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터디 플래너 ‘투데잇 Todait’
투데잇(Todait)은 스터디 플래너다.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이 앱을 적극 추천한다. 투데잇의 가장 큰 장점은 스스로 하루에 특정 과목을 얼마나 공부해야 할지를 정해준다는 것이다. 사용자는 한 과목의 공부량과 시험 날짜를 입력하면 된다. 또한 투데잇은 다양한 기능들이 있는데, 그 중 가장 효율성이 있는 것은 Lock-out 모드다. 이 모드는 사용자가 공부하는 동안 방해를 받지 않도록 도와준다. 극강의 집중모드를 활성화하면 스톱워치가 생성돼 공부를 얼마나 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다양한 색깔로 스케줄을 짜주고,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계획표를 보여주며, 학습 결과까지 알 수 있다. 굳이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휴대폰 배경화면에 위잿으로도 띄울 수 있다. 투데잇 활용 목적은 계획하는 것이 아닌 공부하는 것에 둔다는 것을 잊지 말자.
나만의 단어장 ‘퀴즐렛 Quizlet’
퀴즐렛(Quizlet)은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앱이다. 단어장으로 단어를 공부하며, 심플한 게임 등 독특한 방법으로 단어를 외울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게임과 공부를 합쳐놓아 공부를 보다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앱이다. 사용자가 직접 단어장을 만들 수 있고, 이것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선생님들에게 유용할 수 있다. 학생들을 위해 단어장을 제작하고 공유한다면 학생들이 보다 쉽게 단어를 외우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학생들끼리도 공유가 가능하다. 반드시 앱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퀴즈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기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단어를 공부할 수 있다.
학생기자 김재엽(상해중학 11)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