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공유차량' 보증금 반환요구에 묵묵부답

[2017-10-17, 14:04:27]

중국 ‘공유 경제’의 붐을 타고 탄생한 ‘공유 자동차’ 가 최근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산시(陕西)방송은 16일 시안(西安)에 살고 있는 마(马)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올해 5월부터 집 근처에 위치한 고펀(GOFUN) 공유 자동차를 이용했다. 하지만 8월 들어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유 자동차 이용을 그만 두어야 했고, 관련 신청서를 회사에 제출해 보증금 699위안을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10월 중순인 지금까지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

 

그는 “8월15일 앱(APP) 상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면서 “앱에서는 근무일 5~7일 이후 계약금을 돌려준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지금까지 보증금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마 씨가 애초에 즈푸바오로 보증금을 지불해 즈푸바오로 반환을 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후 마 씨에게 회사 이메일로 은행 카드번호, 휴대폰 번호, 은행 개설지역 등의 정보를 보낼 것을 요구했다. 8월 22일 관련 자료를 이메일 발송했지만, 역시 아무런 회답이 없다.

 

마 씨는 계속해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지만, “상황을 알겠다”는 답변만 들을 뿐 보증금은 돌아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같은 불편을 겪는 사용자는 마 씨 뿐이 아니다. 인터넷 상에는 고펀 공유 자동차 측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고객들이 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고펀 공유자동차 측은 "보증금을 돌려주겠다"는 답변만 늘어놓을 뿐 반환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화동연합회, 장쑤성 镇江서 79주년..
  3.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4.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5. 中 ‘차량 공유’ 시장 포화… 승객..
  6.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7.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8.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9. [차이나랩] 中 베이징·상하이 사회소..
  10.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경제

  1.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2. 中 ‘차량 공유’ 시장 포화… 승객..
  3.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4. [차이나랩] 中 베이징·상하이 사회소..
  5.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6. 中 자동차 기업, 브라질 전기차 시장..
  7. 샤오미, 2분기 테블릿PC 출하량 1..
  8.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공장 TC..
  9. ‘2분 24초컷’ 니오, 4세대 배터..
  10. 中 지방정부 신축 주택에 대한 ‘가격..

사회

  1. 화동연합회, 장쑤성 镇江서 79주년..
  2.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3. 총영사관, 화동지역 의료안전 가이드북..
  4. 韩 독립유공자 후손 22명 상하이 독..
  5. 잇단 폭염에 다자셰도 익혀졌다…올 가..
  6. 상해한국상회, 79주년 8.15 광복..
  7. “700만원이 대수냐” 대지진 공포에..
  8. 8.15 광복절 기념, 홍췐루 ‘밴드..
  9. 1억 번호판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어러..
  10.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문화

  1.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2.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3.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4.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3.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5.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9.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