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세계 최초 ‘무궤도열차’ 시승 성공

[2017-10-24, 11:16:57]

세계 최초 ‘무궤도열차’가 23일 주저우(株洲)에서 첫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

 

중국중차(中国中车) 주저우연구소에서 자체 연구 개발한 세계 최초 무궤도 열차가 국내외 교통 전문가들을 태우고 첫 시승에 나섰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24일 전했다.

 

길이 32m, 폭 3.75m의 녹색 무궤도 열차는 지상에 깔린 유형의 레일 없이 움직인다. 이날 600~800m 간격의 4개 정거장을 거쳐 총 3.1km의 시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중차주저우 프로젝트 총책임자는 “이 열차는 현대식 궤도전차와 버스의 장점을 결합해 도시의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가상 궤도추적제어 시스템’ 기술을 장착해차량센서로 도로 위 가상 트랙을 감지하며, 중앙제어 시스템의 명령에 따라 열차가 운행된다.

 

휠을 대신한 고무 바퀴를 사용하며, 유형의 레일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건설기간도 짧아  건설 비용이 기존 궤도전차에 비해 크게 저렴하다.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무궤도열차는 10분 충전으로 25km를 달릴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은 70km/h, 최대 300~500명이 동시 탑승할 수 있다.

 

앞으로 무궤도열차의 ‘무인 운전 시스템’을 실현화할 예정이다.

 

현재 첫 시범 운영 중인 무궤도열차는 총3대로 내년 봄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3. 화동연합회, 장쑤성 镇江서 79주년..
  4.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5.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6.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7.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8.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9.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10. 中 ‘차량 공유’ 시장 포화… 승객..

경제

  1.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2.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3.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4.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5. 中 ‘차량 공유’ 시장 포화… 승객..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7. [차이나랩] 中 베이징·상하이 사회소..
  8. 中 자동차 기업, 브라질 전기차 시장..
  9.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공장 TC..
  10. ‘2분 24초컷’ 니오, 4세대 배터..

사회

  1. 화동연합회, 장쑤성 镇江서 79주년..
  2.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3. “700만원이 대수냐” 대지진 공포에..
  4. 잇단 폭염에 다자셰도 익혀졌다…올 가..
  5. 韩 독립유공자 후손 22명 상하이 독..
  6. 총영사관, 화동지역 의료안전 가이드북..
  7. 상해한국상회, 79주년 8.15 광복..
  8. 8.15 광복절 기념, 홍췐루 ‘밴드..
  9.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10. 1억 번호판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어러..

문화

  1.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2.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3.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4.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3.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5.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7.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