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증시, 22개월來 최고치...소비주 강세

[2017-10-27, 10:49:45]

상하이종합지수가 또 한번 3400포인트를 돌파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한때 3414.24포인트를 기록하며 2015년 12월 31일 이후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펑파이신문(澎拜新闻)이 26일 전했다. 지난 16일에도 장중 한때 3400선을 돌파한 바 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 오른 3408.2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0.21% 상승한 11461.2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의 체결 규모가 전일 대비 31.56% 크게 늘면서 눈길을 끌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정책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는 소비주가 이날 증시 강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중국 최대 바이주 생산기업인 구이저우마오타이(贵州茅台)는 장중 한때 8%까지 급등하며 상장이래 처음으로 600위안을 돌파했다. 최고 613위안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이다 605.09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발표된 마오타이 실적 보고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순이익이 전년 대비 60% 급증했다. 이는 상반기 증가율인 28%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화타이증권(华泰证券)의 한 펀드매니저는 "마오타이 실적은 시장 전망을 훨씬 뛰어넘었다"며 "이는 블루칩주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작용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증시에 대해 "제19차 당 대회 동안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던 중국증시가 반등했다"며 "당 대회 폐막과 중국 상무위원 선임 후 첫 거래일로 증시 변동성이 커졌다"고 풀이했다.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핸드폰 분실, '결제 어플' 보호는 이렇게! hot 2017.10.30
    핸드폰 분실 시, '결제 어플' 이렇게 보호하자 인터넷 시대가 되면서 사람들의 핸드폰에는 즈푸바오(支付宝), 위쳇 결제(微信支付) 등 '모바일 결제 어플'이 하나..
  • ‘상하이 아트페어’ 주목할 4人의 작가 hot 2017.10.28
    2017상하이아트페어가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상하이엑스포전시관(上海世博展览馆)에서 열린다.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되고 상하이 아트페어는 매년 약 6만 명..
  • 쇼핑천국 상하이 “홍콩 비켜!” hot 2017.10.28
    상하이 연내 22개 쇼핑센터 오픈 예정올해가 두 달 남짓 남았다. 상하이에서는 연말까지 22개의 초대형 복합 쇼핑몰이 오픈 예정이다. 평균 5일에 한 개의 대형...
  • [자전거 탄 상하이] 자전거 타고 둘러보는 와이탄.. hot 2017.10.28
    선선한 바람이 밖으로 손짓하는 가을, 자전거에 올라 그 시원한 바람을 두 배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공유자전거로 상하이 곳곳을 다녀본 사람들이라면 와이탄의 경치..
  • [코트라] 중국,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할 것 2017.10.27
    - 지속적인 재산권 보호 강화 위해 노력 -    - 다른 국가와의 지식재산권 보호 합작 강화 추진해 -  □ 중국 지식재산권..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3. 화동연합회, 장쑤성 镇江서 79주년..
  4.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5.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6.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7.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8.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9.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10. 中 ‘차량 공유’ 시장 포화… 승객..

경제

  1.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2.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3.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4.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5. 中 ‘차량 공유’ 시장 포화… 승객..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7. [차이나랩] 中 베이징·상하이 사회소..
  8. 中 자동차 기업, 브라질 전기차 시장..
  9.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공장 TC..
  10. 샤오미, 2분기 테블릿PC 출하량 1..

사회

  1. 화동연합회, 장쑤성 镇江서 79주년..
  2.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3. 韩 독립유공자 후손 22명 상하이 독..
  4. “700만원이 대수냐” 대지진 공포에..
  5. 총영사관, 화동지역 의료안전 가이드북..
  6. 잇단 폭염에 다자셰도 익혀졌다…올 가..
  7. 상해한국상회, 79주년 8.15 광복..
  8. 8.15 광복절 기념, 홍췐루 ‘밴드..
  9.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10. 1억 번호판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어러..

문화

  1.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2.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3.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4.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3.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5.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8.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