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씨트립 3분기 순이익 50배 폭증...한국관광 재개 기대

[2017-11-02, 13:46:22]

3분기 매출 42%, 순이익 50배 폭증
이르면 내년 2월 한국 관광상품 출시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携程)이 올해 3분기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그 수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씨트립의 3분기 순매출이 79억 위안(1조 3330억 원)으로 작년보다 42%, 전분기 대비 23% 크게 늘었고 순이익은 12억 위안(202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0배 정도 폭증하면서 업계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신랑과기(新浪科技)가 2일 전했다.


호텔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36% 늘었고 2분기보다 22% 증가했다. 이 외에도 티켓 판매 부분 매출은 영국 항공권 검색 엔진기업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인수 영향으로 전년대비 41% 증가, 관광 및 휴양 부문 매출 또한 27% 늘었다.


업계에서는 여름 바캉스 휴가 및 국경절(国庆节) 황금 연휴를 즐기려는 해외 여행객이 늘어 국내 항공권은 물론 해외 왕복 항공권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으며, 올 초 인수한 스카이스캐너 상에서 씨트립 항공권을 바로 예약할 수 있는 ‘다이렉트 예약’ 서비스로 인해 씨트립 항공 예약 전환율이 크게 증가한 것도 이번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씨트립 순지에(孙洁) CEO는 "올해 3분기 또 한번 강력한 운영 실적을 거뒀다"며 "고객을 중심으로 한다는 기업 가치관에 맞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한중 양국이 사드(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을 봉합하는 공동 문건을 발표한 가운데 씨트립은 한국여행 상품 안내를 재개하고 상품 구성을 위해 롯데호텔에 실무 협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내년 2월 설연휴를 겨냥한 한국 관광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매출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3.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4.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6.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7.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8.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9.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10.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경제

  1.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2.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3.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4.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5.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7. 中 자동차 기업, 브라질 전기차 시장..
  8. 中 ‘차량 공유’ 시장 포화… 승객..
  9.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공장 TC..
  10. ‘2분 24초컷’ 니오, 4세대 배터..

사회

  1.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2.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3.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4. 상해흥사단, 광복절 기념식 불참 "독..
  5.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6. “700만원이 대수냐” 대지진 공포에..
  7. 韩 독립유공자 후손 22명 상하이 독..
  8. 잇단 폭염에 다자셰도 익혀졌다…올 가..
  9. 상해한국상회, 79주년 8.15 광복..
  10. 총영사관, 화동지역 의료안전 가이드북..

문화

  1.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2.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3.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4.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4.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5.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7.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