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3일 연길인민방송국 등 해외 한국어방송 6개사에 방송장비 구입 용도로 모두 1억9천여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국의 연길인민방송국, 용정텔레비전방송국, 도문텔레비전라디오방송국, 화룡텔레비전라디오방송국, 파라과이 기독교한인방송, 키르키즈스탄 아리랑방송 등 6개사다.
방송위는 "이번 지원을 통해 열악한 해외 한국어방송의 제작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해외 한국어방송을 활성화시키고 재외동포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송위는 또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한국적 소재'의 방송영상물 6편을 제작하고 있으며 재외동포 선호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연예오락물 등의 방영권과 비디오물도 구매해 연내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