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극악무도 아버지' 경악...아들 몸에 칼 상처만 76개

[2017-11-20, 16:14:43]

극악무도한 아버지가 중국인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자신의 아들에 몸에 칼로 76개의 상처를 낸 잔인한 아버지 사건을 20일 보도했다.


사건 당일 저장(浙江) 중의약대학 부속병원 응급실에 과다 출혈로 쇼크 상태인 남자 아이가 실려왔다. 머리에 상처가 가장 많았으며 두개골이 보일 정도로 깊은 상처도 있었다. 심지어 양손은 마디마디가 베이고 골절된 채로 실려와 현장에 있던 의사와 병원 관계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뇌 외과, 손 외과, 구강 외과, 이빈후과 등 6명의 전문의가 동시에 수술을 진행했다. 8시간의 사투 끝에 아이는 무사했지만 온 몸에 칼로 인한 상처만 76개에 달하는 데다 머리에만 29개의 상처가 있어 자칫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었다.


아이를 이렇게 만든 범인이 친아버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친아버지는 경찰에 구속된 상태로 아이는 엄마와 함께 병원에 머무르고 있다.


상처를 소독할 때는 이를 악물면서 고통을 참고 울지도 않는 아이의 모습에 주변 사람들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이의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면서 현재 해당 지역 기관은 모금한 돈 22600위안을 아이 엄마에게 전달했고 앞으로 발생하는 치료비도 부담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3.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4.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6.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7.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8.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9.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10.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경제

  1.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2.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3.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4.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5.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7. 中 자동차 기업, 브라질 전기차 시장..
  8. ‘2분 24초컷’ 니오, 4세대 배터..
  9.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공장 TC..
  10. 中 ‘차량 공유’ 시장 포화… 승객..

사회

  1.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2.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3.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4. 상해흥사단, 광복절 기념식 불참 "독..
  5.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6. “700만원이 대수냐” 대지진 공포에..
  7. 韩 독립유공자 후손 22명 상하이 독..
  8. 잇단 폭염에 다자셰도 익혀졌다…올 가..
  9. 상해한국상회, 79주년 8.15 광복..
  10. 총영사관, 화동지역 의료안전 가이드북..

문화

  1.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2.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3.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4.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4.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7.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