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독자투고] 상하이조선족노인운동회 성황리에 개최

[2017-11-20, 17:20:48] 상하이저널

지난 12일 상하이조선족노인운동회가 치바오실험중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건강, 쾌락, 화합, 발전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운동회에 회원, 각 대표, 관중 총 430여명이 참가했다. 상하이조선족문화교육발전후원회, 상하이조선족여성협회, 상하이룡정고중동호회, 상하이조선족축구협회 등 단체에서 후원했고 운동회의 원만한 성공을 축원했다.


오전 9시, 운동회 개막식에서 12분회 회원들은 산뜻한 운동복 차림에 멋진 자태로 우렁찬 구호를 외치며 주석대 앞을 행진하는 모습은 매우 보기 좋았다. 김기복 회장의 열정 넘치는 개회 사연설에 이어 문화교육발전위원회, 여성협회, 룡정고중동회 축하연설과 함께 노인들의 만년 행복을 기원하는 성금기부의식이 이어졌다.


개막식 문예프로, 협회연원들은 화려한 한복 차림에 우아한 우리 민족춤과 장단으로 민족문화예술의 우수한 기량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오전 육상경기에서 운동원들은 저마다 열성과 최선을 다하는 그 모습 참말 감동을 자아냈다. 점심 휴식 시간에는 분회에서, 그리고 다같이 하는 장기자랑 무대가 펼쳐졌는데 노래 잘 부르고 춤 잘 추는 우리 민족의 특장을 충분히 보여 주었다.


오후 배구경기, 치열한 겨룸을 거쳐 신좡팀 1등, 롱바이팀 2등, 완커팀 3등을 안았다. 축구장에서는 두 팀으로 조직된 우의시합이 있었는데 젊은 시절에 날래게 운동장을 누비던 노운동원들의 좋은 기량을 볼 수 있었다.
총결 수상식에서 경기우수상에 1등 완커, 2등 롱바이, 3등 신좡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12분회가 전체 문명상을 받았다. 이번 운동회는 노년건강을 추진하는 좋은 기회였고 만남과 기쁨의 장이었으며 우의화합을 도모하는 친선의 무대였다.


김성춘(hdhyzmxx2014@163.com)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