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젊은 노동력 감소.. .2050년 노동인구 7억명에 불과

[2017-11-24, 11:11:49]

중국의 젊은 노동력이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환구망(环球网)은 일본 경제신문사 닛케이(Nikkei) 언론 보도를 인용해 최근 아이폰X 생산 수요를 채우기 위해 고등학생 인턴을 고용해 하루 11시간 넘게 초과 근무를 시킨 사건의 배경이 '세계 공장'에서의 중국 노동 인력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23일 전했다.


기존과 다르게 대학 입학을 희망하거나 고학력을 선호하는 중국의 농촌 젊은이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생산 현장에서의 고된 노동을 원하지 않는 추세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런민대학(中国人民大学) 직업 연구소 소장은 "최근 5년 간 젊은 노동 인력이 2000만 명 가까이 줄었다"고 밝혔다. 15~59세 노동 인구는 2011년 9억 2500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매년 200만 명에서 500만 명씩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집계된 수치는 약 9억 명에 달하는 가운데 2050년에는 7억 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5~24세 젊은층이 가장 많이 고학력을 선호하고 있다.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더 많은 젊은이들이 체력적으로 고된 노동을 원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에는 해당 젊은층의 노동 인력이 2006년의 1억 2000만 명에서 절반 줄어든 6000만 명에 불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재 중국 공장 노동자의 이직율은 35%로 높은 편이다.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3. 화동연합회, 장쑤성 镇江서 79주년..
  4.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5.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6.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7.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8.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9.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10. 中 ‘차량 공유’ 시장 포화… 승객..

경제

  1.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2.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3.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4.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5. 中 ‘차량 공유’ 시장 포화… 승객..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7. 中 자동차 기업, 브라질 전기차 시장..
  8. [차이나랩] 中 베이징·상하이 사회소..
  9.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공장 TC..
  10. ‘2분 24초컷’ 니오, 4세대 배터..

사회

  1. 화동연합회, 장쑤성 镇江서 79주년..
  2.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3. “700만원이 대수냐” 대지진 공포에..
  4. 잇단 폭염에 다자셰도 익혀졌다…올 가..
  5. 韩 독립유공자 후손 22명 상하이 독..
  6. 총영사관, 화동지역 의료안전 가이드북..
  7. 상해한국상회, 79주년 8.15 광복..
  8. 8.15 광복절 기념, 홍췐루 ‘밴드..
  9.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10. 1억 번호판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어러..

문화

  1.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2.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3.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4.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3.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5.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7.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