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한국 단체관광 일부 허용...롯데는 'NO'

[2017-12-01, 13:18:02]

한국과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이 해소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중국 정부가 보복의 한 축이었던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령을 일부 해제했지만 롯데그룹 계열사에는 여전히 차가운 태도를 유지했다고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이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1일 보도했다. 


한국행 단체관광 일부를 허용했지만 롯데를 콕 찝어 협력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이다. 중국 여행사들은 롯데 호텔을 예약할 수 없고 여행 일정에 롯데면세점과 백화점에서의 쇼핑을 추가할 수 없다.


롯데가 사드 부지를 제공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 중국인들의 롯데 제품 불매운동부터 중국 각 지역에 있는 롯데마트 영업정지,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하지 않는 등 조치를 취하면서 롯데를 압박해왔다.


이에 롯데면세점의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크게 줄었고 롯데마트 영업정지로 인한 손실 규모가 9900억 원에 달하면서 중국시장 실적 부진을 견디지 못하고 마트사업을 접어야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롯데면세점과 연계된 단체여행상품을 팔지 말라 했지만 한국을 방문한 후 롯데면세점 방문을 제어할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중국의 이번 조치와 관련해 직접 전달받지는 못했다"며 "단계적으로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3.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4.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6.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7.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8.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9.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10.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경제

  1.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2.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3.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4.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5.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7. 中 자동차 기업, 브라질 전기차 시장..
  8. ‘2분 24초컷’ 니오, 4세대 배터..
  9.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공장 TC..
  10. 中 ‘차량 공유’ 시장 포화… 승객..

사회

  1.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2.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3.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4. 상해흥사단, 광복절 기념식 불참 "독..
  5.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6. “700만원이 대수냐” 대지진 공포에..
  7. 韩 독립유공자 후손 22명 상하이 독..
  8. 잇단 폭염에 다자셰도 익혀졌다…올 가..
  9. 상해한국상회, 79주년 8.15 광복..
  10. 총영사관, 화동지역 의료안전 가이드북..

문화

  1.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2.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3.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4.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4.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7.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