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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게임산업 매출 30조원 ‘훌쩍’…전년比 23% ↑

[2017-12-19, 18:19:02]

 

 

올해 중국 게임 산업 시장의 실제 판매 수입이 2000억 위안을 웃돌면서 전년도에 비해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19일 하이커우(海口)시에서 열린 2017년도 중국 게임산업회의에서 올해 중국 게임산업 수입이 2036억 1000만 위안(33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발표된 ‘2017년 중국 게임산업보고서’는 중국 게임 산업의 전반적인 상황과 세분화된 시장, 산업 사슬 현황에 대해 분석한 것으로 중국 시청각∙디지털 출판협회 공작위원회(GPC)와 감마데이터(CNG), 국제데이터센터(IDC)가 공동 작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게임산업 성장률은 지난 2014년 둔화된 이후로 올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이용자 규모 증가율은 지난해보다 둔화됐다. 올해 중국 게임 이용자 규모는 5억 830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까지 중국 A주, 홍콩,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한 중국 게임 기업은 185곳으로 집계됐다. 그 중 A주에 상장한 기업이 151곳(81.6%)로 가장 많았으며 홍콩과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각각 26곳(14.1%), 8곳(4.3%)로 그 뒤를 이었다.

 

게임 산업의 세부 분야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이 중국 게임 시장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중국 게임산업 시장 중 모바일 게임 시장의 실제 판매 수입은 1161억 2000만 위안(20조원)으로 전체의 57% 비중을 차지했다.

 

클라이언트 게임 시장 판매액은 648억 6000만 위안(10조 6500억원)으로 전체 게임 시장의 31.9%를 점유하며 모바일 게임의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웹 게임, SNS 게임, 가정용 게임기가 각각 7.6%, 2.7%, 0.7%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올해 출시된 게임 중 특히 중국 국산 게임 상품의 활약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올해 출시된 게임 9800개 중 중국산 게임은 9310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모바일 게임이 차지하는 비율은 96%로 가장 많았다.

 

한편, 중국이 자체 개발한 인터넷 게임의 해외 시장 실제 판매액은 82억 8000만 위안(1조 3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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