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모바일 결제 82%... 역대 최고치

[2018-01-04, 16:23:53]

 

 

 

최근 지갑을 꺼내본 게 언제일까? 모바일 결제가 점점 일반화되면서 상하이 주민들의 생활 방식에도 지갑 대신 핸드폰만 들고 외출하는 등 새로운 습관이 자리잡고 있다.


최근 발표된 즈푸바오(支付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이에 거주 중인 즈푸바오 이용자의 모바일 결제 비중이 82%에 달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동방망(东方网)이 4일 전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지갑을 뜻하는 '첸바오(钱包)' 키워드 검색량이 처음으로 감소했다.


즈푸바오를 통해 돈을 이체하고 이체받고, 택시를 타기도 하고 공유 자전거를 이용할 수도 있어 이제 사람들은 집을 나설 때 지갑 대신에 핸드폰을 들고 나가는게 일상화됐다.


모바일 결제를 통해 '신용'을 쌓기도 한다. 상하이 지역 즈푸바오 이용자들은 이렇게 쌓인 신용으로 각종 서비스 항목에서 면제받은 보증금이 19억 위안(3110억 원)에 이른다.


또한 즈푸바오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기세, 수도세, 가스비 등 공과금을 납부하면서 '녹색금융'을 실현하고 있다. 녹색금융은 저탄소 녹색 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을 말한다. 즈푸바오 이용자들은 '마이선린(蚂蚁森林)' 탄소배출 감축 계정을 만들어 대중교통 이용, 온라인 공과금 납부, 온라인 티켓 예매 등 방식으로 탄소배출량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상하이 지역 이용자 1046만 명은 이 계정을 통해 12만 톤이 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했다. 이는 중국 전역에서 가장 높았으며 약 2억 kW(킬로와트)의 전력을 절약한 셈으로 최근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지금 떠나는 온천여행 '그뤠잇!' hot 2018.01.20
      상하이 타이양다오리조트(上海太阳岛旅游度假区)멀리 떠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온천을 즐기고 싶다!  그렇다면 타이양다오리조트가 적격이다. 지하..
  • '라면왕국' 중국, 매출 급감 3가지 이유 hot 2018.01.04
    '1초마다 1465개의 라면 뚜껑이 열린다'고 할만큼 중국인들이 즐겨먹는 라면 매출이 최근 몇년간 크게 감소했다.  지난 3일 신화망(新华网)에 의하..
  • 中 여성, 10년간 억울한 옥살이 왜? hot 2018.01.04
    독극물 투약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한 중국 여성에 대한 중국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연망(前沿网)이 4일 소개..
  • 상하이 독감 기승... 어린이 환자 급증 hot 2018.01.04
    최근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독감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4일 뉴스사이트(看看新闻网)가 전했다.   해마다 이맘때면 유행성 독감..
  • 세계가 주목한 중국 IT기업 Top 10은? hot 2018.01.04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하면 어떤 것이 생각날까? 과거에는 '저렴한 가격', 'OEM(주문자 생산방식)'이 떠올랐던 반면 최근에는 '중국...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2.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3.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4.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6.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7.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8.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9.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10.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경제

  1.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2.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3.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4.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5.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6. 中 자동차 기업, 브라질 전기차 시장..
  7.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8. ‘2분 24초컷’ 니오, 4세대 배터..
  9.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공장 TC..
  10. 中 지방정부 신축 주택에 대한 ‘가격..

사회

  1.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2.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3.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4. 상해흥사단, 광복절 기념식 불참 "독..
  5.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6. “700만원이 대수냐” 대지진 공포에..
  7. 韩 독립유공자 후손 22명 상하이 독..
  8. 잇단 폭염에 다자셰도 익혀졌다…올 가..
  9. 상해한국상회, 79주년 8.15 광복..
  10. 총영사관, 화동지역 의료안전 가이드북..

문화

  1.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2.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3.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4.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2.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4.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5.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7.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