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행복지수가 156개 국가 및 지역 가운데 86위로 나타났다.
최근 유엔 산하 자문기관 SDSN(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이 공개한 '2018년 세계 행복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행복지수가 지난해 순위인 79위에서 7단계 하락한 86위를 차지했다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이 15일 전했다.
1위는 핀란드에게 돌아갔다. 핀란드는 1인당 GDP(국내총생산), 건강, 기대 수명, 생활 수준, 행복감, 사회 보장, 소득, 관대함, 자유, 신뢰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뒤를 이어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위스, 네덜란드, 캐나다, 뉴질랜드, 스웨덴, 호주 등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대만은 지난해 33위에서 26위로 오르면서 아시아 지역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았으며, 홍콩은 76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순위에서 2단계 떨어진 57위에 머물렀다.
2012년부터 매년 발표되는 세계 행복지수 보고서는 각 나라 정부, 사회기관 등이 발표한 지표를 바탕으로 각 항목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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