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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中 금융시장 개방 진일보...증권업 진입 완화

[2018-05-03, 11:32:31]

중국은 지금… 2018년 5월 3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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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금융시장 개방 진일보...증권업 진입 완화
중국이 금융시장 개방에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최근 중국 증감회(证监会)는 기존의 <외자 증권사 설립 규칙>을 폐지하고 <외국인 투자 증권사 관리방법(外商投资证券公司管理办法)>을 정식 발표했습니다. 이미 국무원(国务院)의 승인을 거친 상태로 이달부터 시행됩니다. 해외 자본이 지배주주로 있는 합자 증권사 설립을 허가하고 합자 증권사의 주주 조건은 기타 증권사의 주주 조건과 동일하게 조정됐으며, 경영 범위를 확대하는 등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해외 자본이 보유할 수 있는 상장 및 비상장 증권사의 지분 비율도 통일했습니다.

 

2. 5월부터 新교통사고 처리규정 시행
교통사고 처리와 관련된 제도적 개선을 통해 4개 분야의 15가지 조치를 포함한 신규 '도로교통사고 처리절차 규정(道路交通事故处理程序规定)'이 5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신규 '규정'은 교통사고 당사자의 재심범위를 완화하고 지금까지 차주가 울며겨자먹기로 부담해온 견인된 사고차량 주차비를 교통관리부문이 부담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또, 원활한 교통환경과 2차 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은 단순 교통사고에 대해서는 현장증거를 남긴 후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인터넷에 사고인정서를 공개하는 등 내용을 명시해 집법기관의 투명도를 높이고 교통경찰의 법 집행 과정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3. 샤오미, 홍콩증시 100억 달러 규모 IPO 신청
샤오미(小米)가 2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최소 100억 달러(약 10조7550억 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신청했습니다. 샤오미는 당초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홍콩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홍콩을 택한 데 대해 장차 중국본토 거래를 고려한 결정이라 것이 관련 업계의 분석입니다. 샤오미는 빠르면 6월 말 혹은 7월 초에 상장을 완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샤오미의 지난해 순이익은 76억 위안, 이윤율 6.5%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샤오미의 주력 사업은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사업, 사물인터넷 및 생활소비제품 등입니다.

 

4. 중국 A주, 매출왕 VS 적자왕 기업
최근 A주(상하이•선전 증시에 상장된 내국인 전용 주식) 상장기업의 지난해 및 올해 1분기 결산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상장 기업 중 가장 돈을 많이 번 기업은 은행주이고 에너지, 건축 등 전통 산업도 여전히 높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A주 기업의 총 매출액은 39조673억400만 위안(6608조6252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14%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3조3500억 위안 가량으로 21.36% 증가했습니다. 올해 1분기 A주 기업의 매출액은 9조780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11.42% 늘었고, 순이익은 9271억 위안으로 14.38% 늘었습니다. 순이익이 가장 높은 10위 기업 중 은행이 8곳을 차지했습니다. 이중 4대 은행이 1위~4위를 휩쓸었습니다. 그리고 적자가 가장 높은 기업 1위는 러스왕(乐视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90허우' 中 주요 소비세력으로 떠올라
올해 중국 노동절 연휴 동안 '90허우(90后, 1990년대 출생자)'가 해외 소비시장의 주요 세력으로 부상했습니다. 중국 대표 모바일 결제서비스 즈푸바오(支付宝)의 '5.1'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중국 주요 소비세력으로 떠오른 90허우가 해외 소비에서도 처음으로 '80허우(80后, 1980년대 출생자)'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노동절 연휴인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홍콩, 마카오, 일본 등에서 중국인들의 해외 소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휴 기간 1억 4700만 명에 달하는 중국인이 871억 6000만 위안(14조 8520억 원)을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소비액보다 무려 10.25% 늘어난 수준입니다. 새로운 소비층으로 주목받고 있는 90허우는 유아기부터 풍족함을 접한 세대로, 전자상거래, 전자 결제 등에 익숙해 중국의 소비시장을 주도할 세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6. 中 50대 도시 토지양도소득 83.4% 증가
부동산시장의 조정 속에서도 토지양도소득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 올 1~4월 중국 50개 도시의 토지양도소득이 동기대비 83.4% 상승했습니다. 중위안부동산연구센터(中原地产研究中心)에 따르면, 4월 전국 50개 주요 도시의 토지양도소득은 2842억 2000만 위안으로 동기대비 83.4% 증가, 1~4월 토지양도소득은 누계로 1조 1882억 위안이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8.8% 증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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