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법] 회사가 근로자와 노동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을 경우의 책임

[2018-05-15, 06:03:02] 상하이저널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회사가 근로자와 노동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을 경우의 책임


Q 저는 회사와 근로조건, 임금 등을 일단 구두로 합의한 후 근무를 하고 있으나, 시간이 지나도 회사는 저와 노동계약을 서면으로 체결할 의사를 보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요?


A 서면 계약 없이 고용일로부터 일정 기간이 지남에 따라, 추가 임금 지급의무 또는 계약 체결 등의 효력이 발생함을 회사 측에 주장할 수 있습니다.


이유: 노동계약은 회사와 근로자 간의 권리의무를 가장 직접적인 방식으로 나타낸 것이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일부 회사는 우세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이용하여 고용 시 근로자와 서면 노동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채 구두방식으로 약정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근로자가 매우 불리하게 됩니다.
그러나 회사가 고용일로부터 1개월 초과 1년 미만까지 근로자와 서면 노동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 근로자에게 매월 2배의 임금을 지급하여야 하므로 근로자는 이를 주장하여 서면으로 노동계약 체결을 요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용일로부터 만 1년이 되는 날까지 서면계약이 채결되지 않은 경우에는 이미 근로자와 무기한 노동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간주되므로 근로자는 법률상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노동계약법> 제82조, <노동계약법실시조례(中华人民共和国劳动合同法实施条例)> 제6조 및 제7조]. 따라서 회사에게 서면 노동계약을 체결해 줄것을 요구할 수 있으며, 만약 회사가 이에 응하지 아니한 경우는 위 법에 따라 임금 등의 지급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자료: 주중한국대사관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법] 이중재직자의 고용과 책임 2018.05.14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이중재직자의 고용과 책임Q 다른 회사에 다니는지 알지 못하고 직원을 고용했는데, 이로 인해 그 회사에 손실을 입혔다면 우리회사가 그 배상을..
  • [중국법] 아르바이트생은 몇 살 이상 고용할 수 있.. 2018.05.12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미성년자 고용문제  Q 중국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고 싶은데 미성년자로 보이는 아이들이 일을 구하겠..
  • 저장대에 울린 121쌍 합동 웨딩마치 hot 2018.05.12
    항저우의 저장대학(浙江大学)에서는 아주 특별하고 로맨틱한 문화가 있다. 바로 본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치뤄지는 단체 결혼식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랑으로 가득...
  • 매운맛의 완성, 모던 촨차이 ‘톈라(天辣)’ hot 2018.05.12
    쓰촨요리(川菜) '톈라' 다카시마야(高岛屋)점구베이 다카시마야(高岛屋) 백화점 7층에 위치한 ‘톈라(天辣)’는 각양각색의 쓰촨요리를 표현하듯 벽에는 다양한 흰..
  • [중국법] F비자로 일한 한국직원의 과태료를 지급하.. 2018.05.12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외국인 불법고용 시 받게 될 처벌Q 공안국은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한국직원이 F비자라는 이유로 과태료 5만 위안과 강제출국 등에 소요되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4.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5. 中 상하이·쑤저우·난징 등에 외국인..
  6.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7.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8. 화웨이, ‘트리폴드폰’ 사전예약 28..
  9.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10. 화웨이 신제품, 리셀러 가격 1800..

경제

  1.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2. 中 상하이·쑤저우·난징 등에 외국인..
  3.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4.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5. 화웨이, ‘트리폴드폰’ 사전예약 28..
  6. 디디, 연휴 앞두고 기사 포함 단기..
  7.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8. 中 1~8월 저장 배터리·시스템 투자..
  9. 중국 최초 '원숭이두창' 백신, 임상..
  10.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사회

  1.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화웨이 신제품, 리셀러 가격 1800..
  4.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5.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6.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7.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7.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오피니언

  1.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2.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3. [금융칼럼] 한 가족 다른 지붕, 오..
  4. [무역협회] RCEP 활용, 아시아..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7. [교육칼럼] ‘OLD TOEFL’과..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